트럼프 '새 무역협정 논의'언급…FTA개정협상 시사

[뉴스리뷰]

[앵커]

한미 정상회담 전초전 격인 백악관 만찬 자리에서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가 뜨거운 감자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만찬 직후 트위터에 문 대통령과 '새로운 무역협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본게임인 정상회담에서 무역 문제가 어떻게 조율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한미 FTA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대선 후보 선거운동 당시)> "한미 FTA 협상은 미국에게 재앙입니다."

한미FTA를 균형이 잘 잡힌 협정으로 보는 문재인 대통령과는 인식차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문재인 / 대통령> "참여정부때 타결한 FTA는 그 이후에 재협상을 통해 이뤄진 수정을 통해 현재는 양국간의 균형이 잘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한미FTA가 양국의 교역에 서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전초전 격인 백악관 만찬자리에서부터 양 정상에게 FTA는 뜨거운 감자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만찬이 끝나기 무섭게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렸는데, '새로운 무역협정(new trade deal)'에 대해 문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적은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무역협정'은 '일반적인 새로운 무역거래'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외교가에선 현재 양국 관계의 분위기로 볼 때 한미 FTA 개정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만찬을 마친 문 대통령은 일정을 최소화한 채 본게임인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간 미국에 128억 달러에 달하는 선물보따리까지 준비한 문 대통령이 '새로운 무역협정'을 놓고 어떻게 우리의 입장을 반영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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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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