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단독범행'이라 하지만…논란만 커져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이 이른바 '문준용 채용특혜 제보 조작 사건'을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는데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꼬리자르기 논란이 계속 제기됩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이 관련된 카톡 내용까지 공개하며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임을 거듭 주장했지만 '꼬리자르기' 의심이 제기됐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일단 검찰이 명명백백하게 조직적 개입에 대한 그런 꼬리자르기가 아니고 거기에 대한 수사가 더 있어야…"
검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전에 '단독범행'으로 결론 지은 것이 논란의 핵심입니다.
이 같은 비판에도 국민의당이 서둘러 '단독범행'으로 선을 그은 데엔 당의 존립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 내부에서는 검찰 수사 결과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임이 드러난다고 하더라도, 당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언주 /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공당으로서 내부 통제 시스템이 과연 그렇게 부실할 수밖에 없었는가라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일입니다."
공당으로서 조작된 제보를 걸러내지 못한 책임도 있는데다, 지난 대선 당시 당 차원에서 지도부까지 나서 총공세를 했던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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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이른바 '문준용 채용특혜 제보 조작 사건'을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는데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꼬리자르기 논란이 계속 제기됩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이 관련된 카톡 내용까지 공개하며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임을 거듭 주장했지만 '꼬리자르기' 의심이 제기됐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일단 검찰이 명명백백하게 조직적 개입에 대한 그런 꼬리자르기가 아니고 거기에 대한 수사가 더 있어야…"
검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전에 '단독범행'으로 결론 지은 것이 논란의 핵심입니다.
이 같은 비판에도 국민의당이 서둘러 '단독범행'으로 선을 그은 데엔 당의 존립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 내부에서는 검찰 수사 결과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임이 드러난다고 하더라도, 당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언주 /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공당으로서 내부 통제 시스템이 과연 그렇게 부실할 수밖에 없었는가라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일입니다."
공당으로서 조작된 제보를 걸러내지 못한 책임도 있는데다, 지난 대선 당시 당 차원에서 지도부까지 나서 총공세를 했던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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