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나흘전 '이유미 제보' 폭로…안철수는 '뚜벅이'로 마지막 승부수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이 충격적인 문준용 씨 채용의혹 자료를 공개한 5월 5일은 대선을 불과 나흘 앞두고 있던 때였습니다.
모든 후보들이 한표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해 총력전을 펴면서 네거티브 공방도 치열하게 펼쳐졌던 당시 상황을 홍제성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기자]
대선을 앞둔 5월 5일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깜깜이 국면' 사흘째였습니다.
마지막 여론조사 판세는 당시 문재인 후보의 독주 속에 안철수, 홍준표 후보가 2중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굳히기'를,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막판 대역전을 외치며 한 표라도 끌어모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특히 안 후보는 TV토론을 거치면서 떨어진 지지율을 만회하고자 차량 대신 도보 유세를 벌이는 '뚜벅이' 캠페인에 들어갔습니다.
대선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쟁 후보의 의혹을 부각하는 '네거티브 공세'도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특히 국민의당은 문 후보 아들 준용 씨의 채용특혜 의혹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의 폭로 역시 준용 씨 의혹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조작된 증언 내용> "아빠가 얘기를 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아빠가 하란대로 해서 됐던 걸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어."
국민의당의 폭로 내용은 충격적이었지만 판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문 후보 측은 허무맹랑한 의혹 제기라며 검찰 고발로 맞대응했고 인터넷 상에서는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대선후 공개된 5월 7~8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은 큰 변동이 없었고, 결국 문 후보는 41.4%라는 최종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이 충격적인 문준용 씨 채용의혹 자료를 공개한 5월 5일은 대선을 불과 나흘 앞두고 있던 때였습니다.
모든 후보들이 한표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해 총력전을 펴면서 네거티브 공방도 치열하게 펼쳐졌던 당시 상황을 홍제성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기자]
대선을 앞둔 5월 5일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깜깜이 국면' 사흘째였습니다.
마지막 여론조사 판세는 당시 문재인 후보의 독주 속에 안철수, 홍준표 후보가 2중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굳히기'를,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막판 대역전을 외치며 한 표라도 끌어모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특히 안 후보는 TV토론을 거치면서 떨어진 지지율을 만회하고자 차량 대신 도보 유세를 벌이는 '뚜벅이' 캠페인에 들어갔습니다.
대선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쟁 후보의 의혹을 부각하는 '네거티브 공세'도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특히 국민의당은 문 후보 아들 준용 씨의 채용특혜 의혹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의 폭로 역시 준용 씨 의혹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조작된 증언 내용> "아빠가 얘기를 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아빠가 하란대로 해서 됐던 걸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어."
국민의당의 폭로 내용은 충격적이었지만 판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문 후보 측은 허무맹랑한 의혹 제기라며 검찰 고발로 맞대응했고 인터넷 상에서는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대선후 공개된 5월 7~8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은 큰 변동이 없었고, 결국 문 후보는 41.4%라는 최종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