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연합사 방문…"한미동맹으로 북한 변화 이끌어야"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주한미군 2사단 100주년 행사가 무산된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용산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의 기틀이 됐다"고 평가하고 "한미는 6.25 전쟁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피흘리며 세계 평화에 기여해온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군사안보부터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동맹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고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 중에 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방위태세를 확고히 구축하되 긴밀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태도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한미 간 우의를 강조할 때 사용하는 구호인 '위 고 투게더'를 선창했고 연합사 관계자들은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라며 화답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위 고 투게더 (같이 갑시다) 위 고 투게더 (같이 갑시다) 위 고 투게더 (같이 갑시다)"

한편 청와대는 최근 주한미군 2사단 100주년 행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감사와 환송의 마음으로 준비된 의미있는 행사가 또 다른 사유로 파행된 것은 유감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유감 표명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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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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