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슈퍼 수요일' 중심에 선 강경화…야 "송곳 검증"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장성호 건국대 교수>

말씀드린 대로 잠시 후 10시부터는 김이수 헌법재판 소장 후보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시작되는데요.

저희는 청문회 전부터 야당의 집중 검증공세를 받고 있는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먼저 생중계해 드리고, 현장 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자의 청문회 현장도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청문회 시작에 앞서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장성호 건국대 교수와 함께 청문회 관전포인트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회가 잠시 후 10시부터 문재인 정부 내각 인선을 판가름할 3명의 굵직한 인사들의 청문회를 동시에 실시합니다. 야당이 파상 공세를 예고해 놓은 상황에서 여당은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청문회 분위기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 오늘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법제사법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3곳에서 각각 열리게 되는데요. 세 청문회중 가장 눈여겨봐야 할 청문회는 어떤 걸까요?

<질문 3> 먼저 강경화 후보자의 경우 야당의 공세가 가장 치열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강 후보자의 경우, 야당이 의혹을 계속해서 제기하기도 했지만 강 후보자의 해명에 거짓 논란이 일면서 의혹이 더 증폭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부분이 주요 쟁점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이는데요?

<질문 4> 야당이 계속해서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온 가운데 어제는 한국당이 또 강경화 후보자의 '다운 계약서'의혹을 제기했어요? 어떤 내용입니까?

<질문 5> 최종적으로 인사청문회 통과 여부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만일 낙마한다면 강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에서 갖는 상징성이 컸던 만큼 문재인 정부 내각 구성이나 향후 인선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질문 6>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청문회도 살펴보죠. 김이수 후보자의 경우 아들의 부동산 투기, 고액 대출 의혹이 제기되는 한편 아들의 음주운전 문제도 제기됐는데요. 이 부분이 인사 청문회 통과에 걸림돌이 될까요?

<질문 7> 일단 야 3당은 김 후보자에 대해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속내는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특히 국민의당의 경우, 문제를 삼았던 5.18 버스 기사 판결 문제를 두고 정작 5.18 단체가 "문제없다"고 밝힌 만큼 마냥 반대하기는 부담이 있어 보여요?

<질문 8> 김동연 후보자의 청문회는 앞선 두 후보자에 비해 큰 결격 사유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야 3당 역시 "몇 가지 의혹은 있지만 낙마 사유는 아니다"라는 분위기인데요. 청문회 통과, 앞 선 두 후보에 비한다면 상대적으로 쉬워 보여요?

<질문 9>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캐스팅 보트'가 된 국민의당의 분위기가 호의적으로 변하고 있는데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을 포함한 사회 각계인사 498명이 김 후보자가 도덕적인 인성을 갖춘, 공정거래위원장 직무에 적격인 인물이라는 성명까지 발표한 상황이거든요?

<질문 10> 국민의당이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협치 딜레마'에 빠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협치 정국에서 '캐스팅 보트'를 손에 쥐고서도 결과적으로는 문재인정부에 협력하게 되면서 결국 문재인 정부의 '도우미'로 전락하게 되는 딜레마에 빠졌다는 건데요. 국민의당 입장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반대로 자유한국당의 경우 청문회 정국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점점 높여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있었던 국회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정우택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을 쇼(show)통 이라고 비판하고 나서면서 오늘 인사 청문회도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나섰거든요. 한국당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이런 가운데 국정기획위원회가 미래창조과학부가 '휴대전화 기본료 폐지'등 통신비 이행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 미래부 업무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민희 의원님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밝히신 내용인데요. 어떤 의미이신가요?

<질문 13> 청와대 장관 인사가 늦어지는 가운데 차관급 인사 7명이 임명됐습니다. 이번 인선 전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질문 14> 이런 가운데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으로 내정됐던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지난 1일 내정 단계에서 철회 된 데 이어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이 청와대를 떠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인사 검증이 부실한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장성호 건국대 교수였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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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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