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키맨'에 학사비리까지…정유라 어떤 처벌 받을까
[뉴스리뷰]
[앵커]
마침내 법 앞에 서게 될 정유라 씨가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도 관심입니다.
청담고와 이화여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정 씨는 삼성 뇌물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뇌물죄 공범으로 인정되면 최대 무기징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귀국한 정유라 씨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늦어도 7월에는 재판에 넘겨져 법정에 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각종 특혜와 지원의 수혜자인데다 이대 면접장에 직접 금메달을 들고간 사실이 확인돼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일단 정 씨에 대한 체포영장에는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범죄수익은닉의 세 가지 혐의가 적혔습니다.
먼저 출석을 하지 않고도 성적을 받는 등 이대와 청담고의 정상적인 학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인정되면 각각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어스포츠의 실소유주로 삼성과 허위 용역계약을 맺고 78억원을 받은 부분에는 범죄수익은닉죄가 적용됐습니다.
5년 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합니다.
특검의 체포영장은 본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부된 것인 만큼, 향후 조사가 이뤄지면 혐의가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삼성의 승마지원 부분은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만약 뇌물수수 공범으로 인정되면 가중처벌 조항이 적용돼 남은 생을 구치소에서 보내게되거나,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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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침내 법 앞에 서게 될 정유라 씨가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도 관심입니다.
청담고와 이화여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정 씨는 삼성 뇌물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뇌물죄 공범으로 인정되면 최대 무기징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귀국한 정유라 씨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늦어도 7월에는 재판에 넘겨져 법정에 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각종 특혜와 지원의 수혜자인데다 이대 면접장에 직접 금메달을 들고간 사실이 확인돼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일단 정 씨에 대한 체포영장에는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범죄수익은닉의 세 가지 혐의가 적혔습니다.
먼저 출석을 하지 않고도 성적을 받는 등 이대와 청담고의 정상적인 학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인정되면 각각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어스포츠의 실소유주로 삼성과 허위 용역계약을 맺고 78억원을 받은 부분에는 범죄수익은닉죄가 적용됐습니다.
5년 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합니다.
특검의 체포영장은 본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부된 것인 만큼, 향후 조사가 이뤄지면 혐의가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삼성의 승마지원 부분은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만약 뇌물수수 공범으로 인정되면 가중처벌 조항이 적용돼 남은 생을 구치소에서 보내게되거나,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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