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ㆍ여당, '이낙연 인준' 총력전…"인사기준 함께 만들자"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와 여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새로운 검증 기준을 만들자고 제안하면서도 무조건적인 인준 반대는 안된다며 설득과 압박을 병행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가 난항을 겪으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권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의 뜻을 대승적으로 수용해달라고 촉구했는데 야당 시절 민주당의 공세도 돌아보며 몸을 낮췄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대중ㆍ노무현 대통령 당시 인사청문에 피해의식을 갖게 된 우리 민주당도 이명박ㆍ박근혜 대통령 시절 과하게 공세를 편 것도 살펴보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고위 공직자 인사 기준을 국회ㆍ청와대가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자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까지 '위장전입'에 연루돼 나름의 타개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반면 추미애 대표는 야당이 국민의 눈높이가 아닌 야당의 눈높이에서 그저 반대하고 있다며 입장 선회를 압박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야권이 인사 후보자의 단순 실수와 불찰까지 흠결로 삼고 대통령을 흔들고 보겠다는 정략적인 심사는 아니기를 바랍니다."
여당뿐 아니라 청와대도 야당과의 물밑접촉을 통해 최대한 공감대를 넓혀나가는데 주력했습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한 정무라인이 각 당 지도부와 전화통화를 하고 인준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도 인준 협조를 거듭 촉구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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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여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새로운 검증 기준을 만들자고 제안하면서도 무조건적인 인준 반대는 안된다며 설득과 압박을 병행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가 난항을 겪으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권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의 뜻을 대승적으로 수용해달라고 촉구했는데 야당 시절 민주당의 공세도 돌아보며 몸을 낮췄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대중ㆍ노무현 대통령 당시 인사청문에 피해의식을 갖게 된 우리 민주당도 이명박ㆍ박근혜 대통령 시절 과하게 공세를 편 것도 살펴보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고위 공직자 인사 기준을 국회ㆍ청와대가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자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까지 '위장전입'에 연루돼 나름의 타개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반면 추미애 대표는 야당이 국민의 눈높이가 아닌 야당의 눈높이에서 그저 반대하고 있다며 입장 선회를 압박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야권이 인사 후보자의 단순 실수와 불찰까지 흠결로 삼고 대통령을 흔들고 보겠다는 정략적인 심사는 아니기를 바랍니다."
여당뿐 아니라 청와대도 야당과의 물밑접촉을 통해 최대한 공감대를 넓혀나가는데 주력했습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한 정무라인이 각 당 지도부와 전화통화를 하고 인준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도 인준 협조를 거듭 촉구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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