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안보실 핵심인선 완료…'외교안보'로 무게 이동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대한 후속 인사를 단행하며 외교안보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외교안보 정책의 무게추가 '국방안보'에서 '외교안보'로 이동했다는 평가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출 1, 2차장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1차장에는 예비역 육군 준장인 이상철 성신여대 교수를, 2차장에는 김기정 연세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상철 신임 1차장은 육사 38기로, 국방부 군비검증통제단장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대표를 지낸 국방 정책통으로 꼽힙니다.
김기정 신임 2차장은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출신으로 문재인 후보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자문 역할을 맡았습니다.
컨트롤타워인 정의용 안보실장이 외교관 출신이란 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의 방점이 제재·압박의 '국방안보'보다 대화·협상의 '외교안보'에 찍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안보 개념이 전통적 국방안보뿐 아니라 다각적 공조로 북핵 문제를 푸는 외교안보 영역으로까지 확장됐고 종합안보라는 개념으로…"
다만 북한 도발이 계속되고 국제사회의 대북 기조가 제재 국면인 만큼 곧바로 대화모드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이와 별개로 국방 정책통이 1차장에 임명된 만큼 방산비리 문제를 비롯한 국방개혁에도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대한 후속 인사를 단행하며 외교안보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외교안보 정책의 무게추가 '국방안보'에서 '외교안보'로 이동했다는 평가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출 1, 2차장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1차장에는 예비역 육군 준장인 이상철 성신여대 교수를, 2차장에는 김기정 연세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상철 신임 1차장은 육사 38기로, 국방부 군비검증통제단장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대표를 지낸 국방 정책통으로 꼽힙니다.
김기정 신임 2차장은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출신으로 문재인 후보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자문 역할을 맡았습니다.
컨트롤타워인 정의용 안보실장이 외교관 출신이란 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의 방점이 제재·압박의 '국방안보'보다 대화·협상의 '외교안보'에 찍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안보 개념이 전통적 국방안보뿐 아니라 다각적 공조로 북핵 문제를 푸는 외교안보 영역으로까지 확장됐고 종합안보라는 개념으로…"
다만 북한 도발이 계속되고 국제사회의 대북 기조가 제재 국면인 만큼 곧바로 대화모드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이와 별개로 국방 정책통이 1차장에 임명된 만큼 방산비리 문제를 비롯한 국방개혁에도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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