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알파고, 중국 1인자 커제도 꺾었다
[뉴스리뷰]
[앵커]
진화하는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 중국의 1인자 커제의 대국이 중국에서 열렸습니다.
알파고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커제에 완승을 거뒀는데요.
자세한 소식 최태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국에서도 세기의 바둑 대결에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중국 저장성 우전의 국제인터넷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서밋 3번기 1차전.
중국의 랭킹 1위 커제 9단은 초반부터 집을 만드는 극단적인 실리 전략을 시도했습니다.
알파고는 커제의 흑을 무리하게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정확하게 요소요소 돌을 놓으며 우위를 점해갔습니다.
알파고는 289수만에 백 한집 반승을 거두며 중국의 자존심 커제를 제압했습니다.
한집반 차이지만 내용은 알파고의 완승이었습니다.
<김성용 9단/ 바둑기사> "한집반 밖에 차이가 안났기 때문에 미세한 바둑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차이가 줄어들지 않는…마무리 과정 역시 워낙 완벽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커제의) 완패다…"
알파고는 지난해 3월 우리나라의 이세돌을 4승 1패로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알파고는 또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인터넷에서 한중일 바둑고수를 상대로 60전 전승을 거두며 한층 향상된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커제는 이번 대국에서 제한시간 3시간을 받아 2시간을 받은 이세돌보다 더 많이 생각할 여유가 있었지만 알파고를 넘지 못했습니다.
알파고와 커제는 25일과 27일 두 차례 더 대국을 벌입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진화하는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 중국의 1인자 커제의 대국이 중국에서 열렸습니다.
알파고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커제에 완승을 거뒀는데요.
자세한 소식 최태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국에서도 세기의 바둑 대결에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중국 저장성 우전의 국제인터넷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서밋 3번기 1차전.
중국의 랭킹 1위 커제 9단은 초반부터 집을 만드는 극단적인 실리 전략을 시도했습니다.
알파고는 커제의 흑을 무리하게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정확하게 요소요소 돌을 놓으며 우위를 점해갔습니다.
알파고는 289수만에 백 한집 반승을 거두며 중국의 자존심 커제를 제압했습니다.
한집반 차이지만 내용은 알파고의 완승이었습니다.
<김성용 9단/ 바둑기사> "한집반 밖에 차이가 안났기 때문에 미세한 바둑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차이가 줄어들지 않는…마무리 과정 역시 워낙 완벽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커제의) 완패다…"
알파고는 지난해 3월 우리나라의 이세돌을 4승 1패로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알파고는 또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인터넷에서 한중일 바둑고수를 상대로 60전 전승을 거두며 한층 향상된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커제는 이번 대국에서 제한시간 3시간을 받아 2시간을 받은 이세돌보다 더 많이 생각할 여유가 있었지만 알파고를 넘지 못했습니다.
알파고와 커제는 25일과 27일 두 차례 더 대국을 벌입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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