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에 잇단 유화 메시지…대북 특사론 힘 받나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정부가 대북 유화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면서, 대북 특사가 파견될 것인지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에 서서히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외교안보라인을 중심으로 남북 간 교류를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먼저 정의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남북 간 핫라인 연결은 물론 민간교류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남북관계도 지금 단절된 상태로 있는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럽다고 저희가 보고 있고 이것이 한반도 긴장완화나 평화적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대북 정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는 3차 정상회담 필요성까지 언급했습니다.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가까운 시일내에 문재인 대통령도 북의 지도자와 3차 정상회담을 해서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희망의 빛이 보이는…"
정부가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이를 위한 대북 특사파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폭넓은 특사외교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김대중 정부에서는 당시 박지원 문화부 장관과 임동원 국정원장이, 노무현 정부 때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만복 국정원장이 대북특사로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국제사회와 공조라는 틀 안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검토해 나가겠다며 대북 특사파견 가능성 등에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정부가 대북 유화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면서, 대북 특사가 파견될 것인지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에 서서히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외교안보라인을 중심으로 남북 간 교류를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먼저 정의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남북 간 핫라인 연결은 물론 민간교류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남북관계도 지금 단절된 상태로 있는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럽다고 저희가 보고 있고 이것이 한반도 긴장완화나 평화적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대북 정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는 3차 정상회담 필요성까지 언급했습니다.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가까운 시일내에 문재인 대통령도 북의 지도자와 3차 정상회담을 해서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희망의 빛이 보이는…"
정부가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이를 위한 대북 특사파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폭넓은 특사외교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김대중 정부에서는 당시 박지원 문화부 장관과 임동원 국정원장이, 노무현 정부 때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만복 국정원장이 대북특사로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국제사회와 공조라는 틀 안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검토해 나가겠다며 대북 특사파견 가능성 등에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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