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우디로 출국…사면초가 위기 속 첫 순방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로 벼랑 끝에 몰려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최대의 위기 상황에서 장기간 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취임 후 첫 순방이기도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러시아 내통 의혹, FBI 수사 중단압력 의혹 등이 터지며 사면초가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인사를 나눈 뒤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백악관 잔디밭을 가로 지릅니다.
자신은 괜찮다는 표현이라도 하듯 손을 흔들고 엄지 손가락을 여러차례 치켜 세웁니다.
그리고 전용헬기인 마린원에 오릅니다.
취임 후 첫 외국 순방길에 나서기 위해서입니다.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이동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으로 옮겨 탄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9일간 중동과 유럽을 찾습니다.
첫 방문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중동 국가 정상들과 만나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 IS를 격퇴하고 테러리즘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잇따라 찾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 복원 문제를 집중 논의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 다음 순방국은 이탈리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 그리고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이뤄집니다.
그리고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차례로 참석한 뒤 귀국합니다.
위기 탈출을 위한 반전의 모멘텀 마련에 안간힘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트럼프 대통령.
'러시아 스캔들' 소용돌이 속에 9일이나 미국을 떠나 있는 게, 상황을 더 악화시킬지,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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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로 벼랑 끝에 몰려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최대의 위기 상황에서 장기간 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취임 후 첫 순방이기도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러시아 내통 의혹, FBI 수사 중단압력 의혹 등이 터지며 사면초가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인사를 나눈 뒤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백악관 잔디밭을 가로 지릅니다.
자신은 괜찮다는 표현이라도 하듯 손을 흔들고 엄지 손가락을 여러차례 치켜 세웁니다.
그리고 전용헬기인 마린원에 오릅니다.
취임 후 첫 외국 순방길에 나서기 위해서입니다.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이동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으로 옮겨 탄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9일간 중동과 유럽을 찾습니다.
첫 방문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중동 국가 정상들과 만나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 IS를 격퇴하고 테러리즘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잇따라 찾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 복원 문제를 집중 논의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 다음 순방국은 이탈리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 그리고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이뤄집니다.
그리고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차례로 참석한 뒤 귀국합니다.
위기 탈출을 위한 반전의 모멘텀 마련에 안간힘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트럼프 대통령.
'러시아 스캔들' 소용돌이 속에 9일이나 미국을 떠나 있는 게, 상황을 더 악화시킬지,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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