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선서…"국민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취임선서식을 갖고 5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사당 본청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선서식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또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등 5부요인과 국회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선서를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이어 취임사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정운영의 방향과 각오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다며 청와대를 나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고 권력기관을 정치에서 독립시키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안보위기를 서둘러 해결하겠다며 발로 뛰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습니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습니다.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습니다."
유능한 인재를 고루 등용하고 일자리를 챙기는 한편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을 향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취임선서식은 5부요인, 국회의원, 국무위원, 군 주요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취임선서식을 갖고 5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사당 본청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선서식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또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등 5부요인과 국회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선서를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이어 취임사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정운영의 방향과 각오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다며 청와대를 나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고 권력기관을 정치에서 독립시키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안보위기를 서둘러 해결하겠다며 발로 뛰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습니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습니다.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습니다."
유능한 인재를 고루 등용하고 일자리를 챙기는 한편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을 향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취임선서식은 5부요인, 국회의원, 국무위원, 군 주요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