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을 제압하라'…사전투표 독려전쟁도 '후끈'
[뉴스리뷰]
[앵커]
주요후보들이 사전투표를 겨냥한 '표심전쟁'에 나섰습니다.
자신을 지지할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모셔오기 위한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대선에서는 5월9일 선거에 앞서 처음으로 사전투표제도가 시행됩니다.
당일 투표 대신 4일, 5일 중 하루를 택해 소중한 한표를 미리 행사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SNS 인증샷'으로 누구를 지지했는지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사전투표가 전체 판세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 후보들로선 투표율 제고에 총력전을 펼 수밖에 없습니다.
지지자들을 총동원해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후보들의 목표는 같지만 세부적인 전략과 방식에는 차이가 납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사전투표율을 25%까지 높이겠다는 목표치를 설정했습니다.
서울역ㆍ인천공항 등에서의 인증샷을 확산시키고 정책홍보사이트 '문재인 1번가'를 통해서도 홍보에 공을 들일 방침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인증샷을 활용한 방법을 고심 중입니다.
홍 후보에게 투표한 인증샷을 찍어올리면 500명을 뽑아 청와대에 초청하는 이벤트와 투표독려를 위한 홍보물 제작도 추진중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만든 백신 프로그램 이름을 딴 'V3' 캠페인을 준비중입니다.
3개의 V자에는 '투표한 뒤(Vote) 휴가 가고(Vacation), 승리하자(Victory)'라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투표율 제고를 위해 인증샷을 활용한 이벤트를 준비중입니다.
선거당일에 앞서 미리 한명의 지지자라도 더 확보하려는 후보간의 뜨거운 전쟁, 대선의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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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후보들이 사전투표를 겨냥한 '표심전쟁'에 나섰습니다.
자신을 지지할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모셔오기 위한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대선에서는 5월9일 선거에 앞서 처음으로 사전투표제도가 시행됩니다.
당일 투표 대신 4일, 5일 중 하루를 택해 소중한 한표를 미리 행사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SNS 인증샷'으로 누구를 지지했는지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사전투표가 전체 판세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 후보들로선 투표율 제고에 총력전을 펼 수밖에 없습니다.
지지자들을 총동원해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후보들의 목표는 같지만 세부적인 전략과 방식에는 차이가 납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사전투표율을 25%까지 높이겠다는 목표치를 설정했습니다.
서울역ㆍ인천공항 등에서의 인증샷을 확산시키고 정책홍보사이트 '문재인 1번가'를 통해서도 홍보에 공을 들일 방침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인증샷을 활용한 방법을 고심 중입니다.
홍 후보에게 투표한 인증샷을 찍어올리면 500명을 뽑아 청와대에 초청하는 이벤트와 투표독려를 위한 홍보물 제작도 추진중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만든 백신 프로그램 이름을 딴 'V3' 캠페인을 준비중입니다.
3개의 V자에는 '투표한 뒤(Vote) 휴가 가고(Vacation), 승리하자(Victory)'라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투표율 제고를 위해 인증샷을 활용한 이벤트를 준비중입니다.
선거당일에 앞서 미리 한명의 지지자라도 더 확보하려는 후보간의 뜨거운 전쟁, 대선의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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