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성소수자 존중, 대선후보들도 함께 해달라"
[뉴스리뷰]
[앵커]
국가인권위원회가 차기 정부에 제시할 10대 인권과제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문제 해소를 중요 과제로 제시했는데요.
대선후보들에겐 '성소수자와 소수계층 존중'도 당부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권위가 인권존중과 사회통합을 위한 10대 과제를 선정해 대선주자들에게 제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한 과제는 저출산ㆍ고령화 사회 대응과 양극화 문제 해소에 방점을 뒀습니다.
인권위는 저출산은 청년 세대의 위기를 보여주는 지표이고, 노인의 상대빈곤률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교육과 노동시장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빈곤 해소 정책과 주거 정책을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관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성소수자' 등 소수 계층에 대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석모 / 인권위 사무총장> "성적 소수자라든지 우리 사회의 소수계층이 존중받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대선후보자들도 함께 해줬으면…"
이 밖에도 인권위가 제시한 '10대 과제'에는 인권선진국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인권보장 강화, 기업의 인권경영 확대.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의 노동ㆍ정보인권 보호 강화, 인권 친화적 병영문화 정착 등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환경권 강화도 제시하며, 미세먼지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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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인권위원회가 차기 정부에 제시할 10대 인권과제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문제 해소를 중요 과제로 제시했는데요.
대선후보들에겐 '성소수자와 소수계층 존중'도 당부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권위가 인권존중과 사회통합을 위한 10대 과제를 선정해 대선주자들에게 제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한 과제는 저출산ㆍ고령화 사회 대응과 양극화 문제 해소에 방점을 뒀습니다.
인권위는 저출산은 청년 세대의 위기를 보여주는 지표이고, 노인의 상대빈곤률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교육과 노동시장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빈곤 해소 정책과 주거 정책을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관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성소수자' 등 소수 계층에 대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석모 / 인권위 사무총장> "성적 소수자라든지 우리 사회의 소수계층이 존중받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대선후보자들도 함께 해줬으면…"
이 밖에도 인권위가 제시한 '10대 과제'에는 인권선진국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인권보장 강화, 기업의 인권경영 확대.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의 노동ㆍ정보인권 보호 강화, 인권 친화적 병영문화 정착 등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환경권 강화도 제시하며, 미세먼지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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