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카드 일단 보류…미중압박 통했나
[뉴스리뷰]
[앵커]
오늘(25일)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맞은 북한은 다행히도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화력훈련을 전개하며 국제사회를 향한 저강도 무력시위를 계속 이어갔는데요.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대형 국가기념일인 이날 우려됐던 6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같은 전략적 도발카드는 결국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군 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직접적인 도발과 관련된 특이동향은 확인되지 않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이 미중의 이례적인 북핵 압박 콤비 플레이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추가 핵실험을 결단하긴 쉽지 않았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날 전략적 도발 대신 강원도 원산에서 대규모 화력훈련에 돌입하며 한미 양국에 대한 무력 시위를 전개했습니다.
일각에선 장사정포 등 300~400문의 화력이 동원된 이번 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전략자산들은 속속 한반도로 집결시키며 북한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1만8천톤 급의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호가 화요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고, 칼빈슨함 항모전단도 수요일까지는 동해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말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 뒤 한반도를 떠났던 칼빈슨함은 북한의 전략적 도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반도 쪽으로 다시 기수를 돌렸습니다.
칼빈슨함 전단은 이번 주말 쯤 우리 해군과 북한미사일 요격훈련이 포함된 연합훈련을 전개하며 북한에 다시 한 번 도발경고 메시지를 날릴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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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맞은 북한은 다행히도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화력훈련을 전개하며 국제사회를 향한 저강도 무력시위를 계속 이어갔는데요.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대형 국가기념일인 이날 우려됐던 6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같은 전략적 도발카드는 결국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군 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직접적인 도발과 관련된 특이동향은 확인되지 않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이 미중의 이례적인 북핵 압박 콤비 플레이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추가 핵실험을 결단하긴 쉽지 않았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날 전략적 도발 대신 강원도 원산에서 대규모 화력훈련에 돌입하며 한미 양국에 대한 무력 시위를 전개했습니다.
일각에선 장사정포 등 300~400문의 화력이 동원된 이번 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전략자산들은 속속 한반도로 집결시키며 북한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1만8천톤 급의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호가 화요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고, 칼빈슨함 항모전단도 수요일까지는 동해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말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 뒤 한반도를 떠났던 칼빈슨함은 북한의 전략적 도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반도 쪽으로 다시 기수를 돌렸습니다.
칼빈슨함 전단은 이번 주말 쯤 우리 해군과 북한미사일 요격훈련이 포함된 연합훈련을 전개하며 북한에 다시 한 번 도발경고 메시지를 날릴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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