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사정포 꼼짝마!…신형 탐지레이더 개발

[뉴스리뷰]

[앵커]

북한군이 쏜 포탄을 실시간으로 역추적해 도발원점을 격멸할 수 있는 대포병 탐지레이더가 국내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에 대한 강력한 대응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효과음> "삐~삐~"

적도발 징후가 포착된 상황, 준비태세가 발령되자 우리군의 최첨단 대포병 탐지레이더들이 즉각 진지로 이동해 장비를 전개합니다.

마침내 적진에서 장사정포가 발사되자 대포병 탐지레이더들이 탐색빔을 쏴 표적탐지에 돌입합니다.

비행궤도를 역추적해 적의 장사정포 위치도 정밀계산해냅니다.

적진위치 좌표가 포병부대로 자동전송되자 우리군 포병부대가 일제히 강력한 대응사격에 나섭니다.

도발하자마자 우리군의 입체적 대응공격을 받은 적진은 사실상 궤멸 상태가 됐습니다.

북한군의 장사정포를 무력화할 대화력전의 핵심무기체계로 꼽히는 대포병 탐지레이더는 6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됐습니다.

탐지거리가 60㎞로 현재 군이 운용 중인 스웨덴산 아서K(케이)보다 탐지범위나 작전지속능력 등에서 훨씬 뛰어납니다.

방위사업청은 이 레이더가 최근 개발시험평가와 운용시험평가 등 모든 항목에서 전투용 적합판정을 받았다며 내년부터 전력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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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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