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정책보다 감정싸움…산으로 간 대선토론?
<출연 : 차명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ㆍ공공미디어연구소 양문석 이사장ㆍ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대선 후보들이 세 번째 TV토론회에서 이른바 '송민순 문건'을 두고 다시 한 번 격돌 했습니다.
흥분제 사태를 두고 홍준표 후보의 사퇴 문제도 거론됐는데요.
전문가들과 3차 TV 토론 분석해보겠습니다.
차명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나와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대선 후보들의 TV 3차 토론이 어제 저녁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책 검증보다 감정섞인 신경전만 난무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을 해 주신다면요?
<질문 2> 이날 후보들 간의 가장 큰 설전이 벌어진 이슈는 이른바 송민순 문건이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직접 들어보고 이야기 나누죠.
<질문 3> 문재인 후보 측이 당시 회의록까지 공개하며 16일에 이미 기권을 결정했다고 주장하자 송민순 전 장관이 또 다시 "기권 쪽으로 정해졌을 수 있지만 정부 논의가 표결 직전인 11월20일까지 계속됐고 당시 문재인 실장이 남북채널의 반응을 보고 결정을 하자고 했다"며 문재인 후보 측의 주장을 재반박했는데요. 사실 여부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질문 4> 이렇게 송민순 문건을 두고 유승민 후보과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향한 공세를 펼치는 상황에서도 정작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는 송민순 문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전략이 숨어있는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심상정 후보는 지난 토론과는 달리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세보다는 유승민 후보에게 공세를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유 후보가 북한 인권결의안 문제를 계속 거론하자 중요한 것은 정부의 결정이 잘됐느냐, 아니냐라며 오히려 문재인 후보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까지 했거든요. 심상정 후보의 달라진 토론 태도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토론 초반에는 홍준표 후보의 '흥분제' 사건을 두고 각 당 후보들 간의 설전이 있었는데요. 영상으로 직접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7> 이런 가운데 유승민 후보는 이번 사태와 관련 문재인 후보만이 유일하게 사퇴가 아닌 사과를 요구 한 것이 표를 의식한 발언이라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문재인 후보도 이날 토론회에서 직접적인 사퇴 요구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문 후보의 태도, 역시 보수표를 의식한 전략일까요?
<질문 8>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의 감정 섞인 공방도 있었는데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9> 유승민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안보관을 다시 한 번 공격하며 박지원 대표의 평양대사 내정이 사실인지를 물었는데요. 안 후보는 그만 좀 괴롭히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안 후보에게는 박지원 대표에 대한 부담이 계속해서 따라 다닐 수 밖에 없어 보여요?
<질문 10> 가장 관심은 이런 공방이 과연 후보들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일텐데요. 오늘 나온 여론조사들을 살펴보면요. 주적 논란과 송민순 문건 등 안보이슈 부각에도 문재인 후보가 아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더 떨어지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요?
<질문 11> 보수층의 지지율 변화도 눈여겨 볼만 한데요. 보수층 지지율이 여전히 안 후보가 앞서고는 있지만 지지율이 계속해서 빠지는 흐름인데 비해 문재인 후보의 보수 지지율은 소폭이지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12> TK 지역의 민심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2주 사이 무려 10%p 이상 빠진데 비해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한주동안 10%p 이상 상승했거든요. TK지역의 보수 표심이 다시 홍준표 후보에게 넘어가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13> 이렇게 안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다시 한 번 중도ㆍ보수 후보 간의 단일화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안 후보, 자강론을 계속해서 주장할까요?
지금까지 차명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차명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ㆍ공공미디어연구소 양문석 이사장ㆍ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대선 후보들이 세 번째 TV토론회에서 이른바 '송민순 문건'을 두고 다시 한 번 격돌 했습니다.
흥분제 사태를 두고 홍준표 후보의 사퇴 문제도 거론됐는데요.
전문가들과 3차 TV 토론 분석해보겠습니다.
차명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나와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대선 후보들의 TV 3차 토론이 어제 저녁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책 검증보다 감정섞인 신경전만 난무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을 해 주신다면요?
<질문 2> 이날 후보들 간의 가장 큰 설전이 벌어진 이슈는 이른바 송민순 문건이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직접 들어보고 이야기 나누죠.
<질문 3> 문재인 후보 측이 당시 회의록까지 공개하며 16일에 이미 기권을 결정했다고 주장하자 송민순 전 장관이 또 다시 "기권 쪽으로 정해졌을 수 있지만 정부 논의가 표결 직전인 11월20일까지 계속됐고 당시 문재인 실장이 남북채널의 반응을 보고 결정을 하자고 했다"며 문재인 후보 측의 주장을 재반박했는데요. 사실 여부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질문 4> 이렇게 송민순 문건을 두고 유승민 후보과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향한 공세를 펼치는 상황에서도 정작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는 송민순 문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전략이 숨어있는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심상정 후보는 지난 토론과는 달리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세보다는 유승민 후보에게 공세를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유 후보가 북한 인권결의안 문제를 계속 거론하자 중요한 것은 정부의 결정이 잘됐느냐, 아니냐라며 오히려 문재인 후보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까지 했거든요. 심상정 후보의 달라진 토론 태도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토론 초반에는 홍준표 후보의 '흥분제' 사건을 두고 각 당 후보들 간의 설전이 있었는데요. 영상으로 직접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7> 이런 가운데 유승민 후보는 이번 사태와 관련 문재인 후보만이 유일하게 사퇴가 아닌 사과를 요구 한 것이 표를 의식한 발언이라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문재인 후보도 이날 토론회에서 직접적인 사퇴 요구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문 후보의 태도, 역시 보수표를 의식한 전략일까요?
<질문 8>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의 감정 섞인 공방도 있었는데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9> 유승민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안보관을 다시 한 번 공격하며 박지원 대표의 평양대사 내정이 사실인지를 물었는데요. 안 후보는 그만 좀 괴롭히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안 후보에게는 박지원 대표에 대한 부담이 계속해서 따라 다닐 수 밖에 없어 보여요?
<질문 10> 가장 관심은 이런 공방이 과연 후보들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일텐데요. 오늘 나온 여론조사들을 살펴보면요. 주적 논란과 송민순 문건 등 안보이슈 부각에도 문재인 후보가 아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더 떨어지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요?
<질문 11> 보수층의 지지율 변화도 눈여겨 볼만 한데요. 보수층 지지율이 여전히 안 후보가 앞서고는 있지만 지지율이 계속해서 빠지는 흐름인데 비해 문재인 후보의 보수 지지율은 소폭이지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12> TK 지역의 민심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2주 사이 무려 10%p 이상 빠진데 비해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한주동안 10%p 이상 상승했거든요. TK지역의 보수 표심이 다시 홍준표 후보에게 넘어가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13> 이렇게 안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다시 한 번 중도ㆍ보수 후보 간의 단일화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안 후보, 자강론을 계속해서 주장할까요?
지금까지 차명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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