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안보관 검증해야"…심상정 "색깔론 대선 안돼"

[뉴스리뷰]

[앵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선 주자들의 안보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선거철마다 등장하는 색깔론 정치를 이제는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았습니다.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 당시 다리를 잃은 장병들의 전우애와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든 ‘평화의 발’ 동상을 살펴보며 "엄중한 안보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후보>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서 진보 후보들이 지금 안보관이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후보들이 안보관에 대해) 오랫동안 일관된 생각을 철학을 갖고 있었는지…(국민께 알려야 합니다.)"

유 후보는 대구 경북, TK 지역 밑바닥 민심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면서 판세가 앞으로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북한산을 찾아 등산객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거철마다 등장하는 게 색깔론"이라며 "이러한 구태정치는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후보> "우리가 낡은 대한민국을 청산하는데 첫 번째가 색깔론입니다. 북한이 없었으면 그 수구보수세력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는지 이해가…(되질 않습니다.)"

심 후보는 중요한 것은 개혁이라며 자신만이 과감한 개혁을 통해 낡은 대한민국을 청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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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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