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몰래 북한 미사일 지원하나 "신형 ICBM 발사대 차량 중국제"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발사대 차량이 중국제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북한이 공개했던 ICBM도 중국제 운반차량에 탑재됐다는 지적에 국제적 논란이 거셌는데요,
상하이에서 정주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ICBM입니다.
인공기를 내건 발사대에 실려 일렬로 천천히 움직입니다.
그런데 이 발사대가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홍콩 인터넷 매체는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에 선보인 북한 ICBM의 최대 특징이 중국에서 제작된 특수 수송차량을 이용한 점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국유 군수업체인 우주항공과학공업 소속 중국 싼장항청그룹이 제작한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북한이 중국제 미사일 운반차량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2년 4월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을 기념한 열병식에서도 초기형 ICBM인 KN-08을 중국제 발사대 차량에 실었다는 의혹이 일면서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했다는 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당시 한미일은 미사일 운반차량의 북한 수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고 중국은 위법한 물품을 북한에 수출한 적이 없다고 잡아뗐습니다.
이번 열병식에 등장한 발사대 차량이 최근 새로 들여온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이번 차량과 과거 의혹 차량이 외관상으로 거의 똑같아서 예전에 들여온 차량에 계속 탑재 미사일을 바꿔가며 재활용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상하이에서 연합뉴스 정주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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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발사대 차량이 중국제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북한이 공개했던 ICBM도 중국제 운반차량에 탑재됐다는 지적에 국제적 논란이 거셌는데요,
상하이에서 정주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ICBM입니다.
인공기를 내건 발사대에 실려 일렬로 천천히 움직입니다.
그런데 이 발사대가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홍콩 인터넷 매체는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에 선보인 북한 ICBM의 최대 특징이 중국에서 제작된 특수 수송차량을 이용한 점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국유 군수업체인 우주항공과학공업 소속 중국 싼장항청그룹이 제작한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북한이 중국제 미사일 운반차량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2년 4월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을 기념한 열병식에서도 초기형 ICBM인 KN-08을 중국제 발사대 차량에 실었다는 의혹이 일면서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했다는 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당시 한미일은 미사일 운반차량의 북한 수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고 중국은 위법한 물품을 북한에 수출한 적이 없다고 잡아뗐습니다.
이번 열병식에 등장한 발사대 차량이 최근 새로 들여온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이번 차량과 과거 의혹 차량이 외관상으로 거의 똑같아서 예전에 들여온 차량에 계속 탑재 미사일을 바꿔가며 재활용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상하이에서 연합뉴스 정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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