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선대위 '박지원 - 손학규 투톱'…"국민 위한 캠프로"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은 후보 선출 일주일여 만에 선대위 인선을 확정했습니다.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가 전면에서 캠프를 이끌고 4차 산업 혁명 이슈를 주도할 외부 인사도 영입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은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를 투톱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인선 발표 직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표의 백의종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등 혼선이 있었지만 당의 얼굴이자 주포 격인 박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공식 명칭은 국민 캠프로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장병완 / 국민의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신속성, 역동성, 유연성에 입각해 구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하면서도 유연하고 통일되면서도 확장된 선대위를 지향하겠다는…"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천정배 전 공동대표, 주승용 원내대표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장병완 의원이 선대본부장, 안 후보 측근인 김성식 의원이 부본부장을 각각 맡았습니다.

외부인사 중에는 김진화 한국비트코인거래소 '코빗' 이사의 발탁이 눈에 띕니다.

김 이사는 인터넷 가상 화폐, 비트코인 전문가라는 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적임자를 자처하는 안 후보의 의중이 직접 반영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조영달 서울대 교수, 최상용 전 주일대사 등이 분야별 전문가로서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당 안팎에서 추가로 합류할 것이라며 선대위 기구와 구성원은 계속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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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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