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원팀 선대위'…'야전침대 24시간 체제' 가동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선대위 인선을 마무리한 데 이어 사실상 24시간 가동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1천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선대위가 특징입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당의 역량을 총결집하겠다는 겁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의 선대위는 1천여명의 교수와 전직 공무원, 정치인, 핵심측근 등이 총집결한 '매머드급' 선대위로 꼽힙니다.

이름은 '국민주권 선대위'로 정해졌습니다.

상임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이해찬, 이종걸, 김부겸, 우상호 의원, 전윤철 전 감사원장, 이다혜 프로바둑기사 등 10여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함께 맡고 있습니다.

실무 컨트롤타워를 맡는 총괄선대본부장은 송영길 의원이 맡았습니다.

송 본부장 등은 사무실에 야전침대까지 들여놓고 24시간 선대위 체제를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영길 / 총괄선대본부장> "대선 승리를 위해서 모든 우리 선대위 위원장님들과 본부장, 당원들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뒷받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캠프의 호위함 격인 조직본부는 노영민 전 의원이 이끌고 있습니다.

핵심라인에는 비서실 인사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임종석 실장과 양정철, 윤원철, 장형철 등이 부실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문재인의 입'을 맡아온 김경수 대변인도 최측근 그룹으로 꼽힙니다.

캠프의 브레인인 종합상황본부는 김민석 전 의원이 이끌게 됐습니다.

선대위 인선 과정에서 일부 잡음이 있었지만, 갈등을 봉합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단합하는 분위기라고 당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밖에 싱크탱크 국민성장에는 1천여명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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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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