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슨 재배치, 북한 경고용…미국 군사행동 가능성 낮다"
[뉴스리뷰]
[앵커]
미국이 시리아를 폭격한 데 이어 한반도 주변에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재배치하면서 한반도 위기설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미국의 군사력 사용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습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 카운슬 선임 연구원은 "칼빈슨호 재배치는 한국을 안심시키고 북한에 강력한 억지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해군연구소의 켄 가우스 박사도 "북한에 핵실험을 중단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것"이라며 문제는 미국이 경고를 넘어 군사 행동을 할지 여부인데 "엄청난 결과가 우려되기 때문에 그럴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습니다.
앨런 롬버그 스팀슨센터 연구원은 "미국의 힘을 보여주는 강력한 경고"를 담고 있지만 "선제 공격할 의도가 있다고 볼만한 근거는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항모 칼빈슨의 한반도 이동이 '공격용'이라기보다는 '방어용'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 연구원은 CNN 인터뷰에서 칼빈슨 항모 전단은 북핵 선제타격용 무기를 갖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전문가들도 미국이 시리아 공격과 동시에 북한에게도 군사적 행동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미 행정부의 극단적인 선택을 제지하려면 한일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미일 3국, 특히 한일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이 단독으로 북한에 대한 결정을 하게 놔둬서는 안된다"고 제안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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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시리아를 폭격한 데 이어 한반도 주변에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재배치하면서 한반도 위기설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미국의 군사력 사용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습니다.
김보나 P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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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매닝 애틀랜틱 카운슬 선임 연구원은 "칼빈슨호 재배치는 한국을 안심시키고 북한에 강력한 억지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해군연구소의 켄 가우스 박사도 "북한에 핵실험을 중단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것"이라며 문제는 미국이 경고를 넘어 군사 행동을 할지 여부인데 "엄청난 결과가 우려되기 때문에 그럴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습니다.
앨런 롬버그 스팀슨센터 연구원은 "미국의 힘을 보여주는 강력한 경고"를 담고 있지만 "선제 공격할 의도가 있다고 볼만한 근거는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항모 칼빈슨의 한반도 이동이 '공격용'이라기보다는 '방어용'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 연구원은 CNN 인터뷰에서 칼빈슨 항모 전단은 북핵 선제타격용 무기를 갖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전문가들도 미국이 시리아 공격과 동시에 북한에게도 군사적 행동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미 행정부의 극단적인 선택을 제지하려면 한일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미일 3국, 특히 한일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이 단독으로 북한에 대한 결정을 하게 놔둬서는 안된다"고 제안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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