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각 여론조사 기관 따라 지지율 차이…왜?

<출연 :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ㆍ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ㆍ이승훈 전 국민캠프 부대변인>

대선 후보 다자대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앞서는 첫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5월 9일 장미 대선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되는데요.

전문가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ㆍ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ㆍ이승훈 전 국민캠프 부대변인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첫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철수 후보, 그동안 양자대결에서는 종종 승리한 적이 있지만, 다자 대결에서 승리한 것은 처음인데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1-1> 하지만 이런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 속에서도 리얼미터 조사 결과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다자대결 양자대결 모두 여전히 우위에 있거든요. 이렇게 여론 조사마다 결과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2> 리얼미터 결과상으로도 안철수 후보가 문후보의 지지율을 많이 추격해온 건 사실 인 것 같아요. 특히 두 후보의 지지율 합을 보면 80% 이상을 계속해서 상회하고 있거든요. 후보는 여럿이지만 실질적인 양강 구도 체제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질문 3> 문재인 후보 지지율을 좀 살펴보면요. 조선일보 6자 대결 조사의 경우 안희정 지사의 지지자 중 과반이 넘는 52.9%가 문재인 후보가 아닌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역시 확장성 문제를 이야기할 수 밖에 없어 보여요?

<질문 4> 이런 흐름을 인식해서인가요. 어제 경선을 함께 뛰었던 안희정, 이재명, 최성 전 후보들과 함께 호프집 회동을 마련하기도 했는데요.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될까요? 너무 늦게 다잡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5> 문재인 후보의 이런 결집 행보와는 달리 당내 잡음은 계속해서 일고 있습니다. 선대위 명단에 포함된 박영선 의원, 변재일 의원이 직책을 맡지 않겠다고 하는가 하면 민주당 측과 문재인 선대위 측과의 갈등도 불거지고 있거든요. 이런 당내 갈등, 문재인 후보에게는 악영향일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질문 6> 지역 지지율도 좀 짚어볼까요. 연합뉴스 지지율을 보면 문재인 후보가 줄곧 이기던 호남지역에서 역시 안철수 후보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접전을 벌이거나 안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문 정서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던 호남, 왜 지지세가 바뀐 걸까요?

<질문 7> TK 지역 민심도 안철수 후보를 향하고 있습니다. 역시 '문재인만은 안 된다'는 보수 표들의 쏠림 현상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어젯밤 늦게 경남도지사 직을 사퇴하고 오늘부터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합니다. 홍준표 후보,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하는 만큼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대선이 한 달이 채 안남은 시점에서 과연 홍준표 지사의 장담이 현실화 될 수 있을까요?

<질문 9> 연대에 대한 생각도 드러냈습니다. 최근 출마 선언을 한 김종인 후보와의 비공개 회동 사실을 공개하며 연대 의지를 드러낸 건데요, 과연 보수 단일화가 가능할까요? 단일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양강구도가 현실화된 시점에서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질문 10> 홍준표 지사의 지사직 사퇴를 두고도 논란이 많습니다. 홍 지사가 어제저녁 기습적으로 경남도지사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경상남도의 도지사 보궐선거가 무산돼 비난 여론이 일어나고 있는 건데요. 홍 지사는 선거비 등을 우려해 선택한 것이라고 하지만 시민의 참정권 박탈 문제 등 논란이 계속해서 일고 있어요?

<질문 11> 각당 후보들, 일자리 공약에 대해 제각각 다른 해법을 내놨는데요. 각 후보들의 일자리 정책,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질문 12> 각 후보들의 비정규직 문제 해법 어떻게 보십니까?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김광덕 한국일보 정치부장, 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 이승훈 전 국민캠프 부대변인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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