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행보로 安風 차단'…文 '준비된 후보ㆍ대통합' 동시 부각
[뉴스리뷰]
[앵커]
경선 승리 이후 당내 통합에 주력했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본격적인 '안철수 바람' 차단에 나선 모습입니다.
정책 행보를 통해 '준비된 후보'임을 부각하는 동시에 '대탕평·대통합' 기조를 강조할 방침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매년 10조 원의 공적 재원을 투입해 낙후된 도심을 살리겠다는 '도시재생' 공약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매년 100개 동네씩 임기 내 500개의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살려내겠습니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매년 39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번 주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책 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문재인 캠프 핵심 관계자는 "회고적 투표 성격을 갖는 총선이나 지방선거와 달리 대통령 선거는 앞으로 누가 잘할 수 있는지를 보는 전망적 투표"라며 '준비된 후보'임을 부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무세운 기세로 추격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한 견제의 수위도 높이는 모습입니다.
문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의 사드 관련 입장 변화와 관련해 "정권 연장을 꾀하는 부패 기득권층의 지지를 받으려 입장을 정략적으로 바꾼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안 후보는 국정 경험도 없고 40석의 소수정당 후보"라며, "국민들은 안정적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차기 정부 내각 구성과 관련해 "지금까지 함께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한 신망을 갖추고 대탕평·대통합의 원칙에 맞는 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발탁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내일 당내 통합 행보의 마지막 단계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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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선 승리 이후 당내 통합에 주력했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본격적인 '안철수 바람' 차단에 나선 모습입니다.
정책 행보를 통해 '준비된 후보'임을 부각하는 동시에 '대탕평·대통합' 기조를 강조할 방침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매년 10조 원의 공적 재원을 투입해 낙후된 도심을 살리겠다는 '도시재생' 공약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매년 100개 동네씩 임기 내 500개의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살려내겠습니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매년 39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번 주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책 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문재인 캠프 핵심 관계자는 "회고적 투표 성격을 갖는 총선이나 지방선거와 달리 대통령 선거는 앞으로 누가 잘할 수 있는지를 보는 전망적 투표"라며 '준비된 후보'임을 부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무세운 기세로 추격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한 견제의 수위도 높이는 모습입니다.
문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의 사드 관련 입장 변화와 관련해 "정권 연장을 꾀하는 부패 기득권층의 지지를 받으려 입장을 정략적으로 바꾼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안 후보는 국정 경험도 없고 40석의 소수정당 후보"라며, "국민들은 안정적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차기 정부 내각 구성과 관련해 "지금까지 함께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한 신망을 갖추고 대탕평·대통합의 원칙에 맞는 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발탁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내일 당내 통합 행보의 마지막 단계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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