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장미대선' 본격레이스…5자구도 속 '양강구도'?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ㆍ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문재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데 이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오늘 마지막 경선을 통해 후보 선출이 확실시됩니다.

이에 따라 대선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당 후보들의 공방전도 격화할 전망입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ㆍ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질문 1> 어제 문재인 후보에 이어 오늘 안철수 후보도 대선후보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이번 민주당과 국민의당 경선은 흥행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는 반응이 많은데요. 총평부터 해주십시오.

<질문 2> 우선 문재인 후보는 '본선 같은 예선'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안희정 지사 등 '친노 진영' 내부에 깊은 갈등과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들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 화합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문 전 대표가 경선이 끝난 직후 언론과 인터뷰에서 문 후보 지지자들의 '문자폭탄, 18원 후원금'에 대한 질문에 "경쟁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 같은 것이었다"고 말해 또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피말리는 2위싸움을 한 안희정 이재명 후보, 비록 '대세론'을 꺾지 못했지만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문 후보가 수락연설에서 '적폐'는 5번, '통합'이란 단어를 7번이나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당선 후 첫 행보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모역도 함께 참배했는데요. 이같은 통합행보가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까요?

<질문 6> 하지만 이른바 '반문·비문 연대'에 대해선 "정권교체를 겁내는 적폐연대"로 규정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 대해서도 "만약 그렇게 되면 적폐세력의 정권연장을 꾀하는 후보란 뜻"라고 주장해 국민의당측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이걸 보면 지지율 1, 2위를 달리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이 상대후보에 부정적인 낙인을 찍거나, 외연확장을 못하게 발목 잡기 위한 '프레임 전쟁'이 본격화한 느낌입니다. 어느 쪽이 국민들의 공감을 더 얻을까요?

<질문 8> 경선 후 안희정 이재명 지지표의 향방도 양자구도 가능성과 관련해 중요한 관전포인트입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9> 가장 지지율이 높은 문 전대표로선 앞으로 한달여 남은 본선 기간에 경쟁후보 진영의 본격적인 검증공세에 잘 대응할 것이냐도 관전포인트입니다. 어떤 문제들이 주된 표적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현재 각당의 현실을 감안해보면 각 정당간 연대나 후보단일화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만약 현재대로 5자구도로 갈 경우에도 안철수 후보가 자력으로 양강구도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질문 11> 홍준표ㆍ유승민 후보의 보수 주도권싸움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홍 후보, 김무성 선대위원장에게 전화 걸어 "탄핵원인 소멸됐으니 함께 하자"는가 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가 자신에게 보수통합을 주문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분히 언론플레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유승민 후보가 오늘 에세이집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출간을 계기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홍준표 후보와의 단일화는 물론 국민의당에 대해서도 "민주당 2중대 같은 정당"이라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한국당이나 국민의당과의 연대는 물건너갔다고 볼 수 있나요?

<질문 13> 홍 후보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 상고심이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 상황인 만큼 출마 자격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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