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다음달 5일 육상에…인양작업 '종료'
[뉴스리뷰]
[앵커]
세월호를 목포 신항으로 옮기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31일 목포신항에 도착해 이르면 다음달 5일이면 육상에 거치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인양 작업은 완전히 종료되고 본격적인 내부 수색으로 전환됩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가 목포 신항 철제부두에 거치되는 시점은 이르면 다음달 5일쯤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정부는 세월호가 수면 위 13m 부상에 성공한 후 거치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조 /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 "목포 신항에 거치되는 예정 시점이 4월 4~5일, 일전에 해수부에서 말씀드렸는데 조금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반잠수선 위에서의 작업들이 만만치 않으면서 목포행은 다소 늦춰졌습니다.
배수 작업이 28일까지 계속되고,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선을 고정하는 작업은 29일까지, 선미에 설치된 4개의 날개탑을 제거하는 작업은 30일까지 진행됩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세월호가 31일 오전 목포신항에 도착해 다음달 5~6일 거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8~10시간의 이동 시간을 감안하면 30일 밤 늦게 혹은 31일 새벽 출발한다는 계산이 가능합니다.
목포 신항 도착 후에는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를 분리하고, 모듈 트랜스포터가 선체 밑으로 들어가 세월호를 부두에 내려놓습니다.
약 5일 동안에 걸친 작업이 모두 끝나면 3년간 물에 잠겨있던 세월호 인양작업은 완전히 종료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10일 선체 정밀 수색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세월호를 목포 신항으로 옮기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31일 목포신항에 도착해 이르면 다음달 5일이면 육상에 거치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인양 작업은 완전히 종료되고 본격적인 내부 수색으로 전환됩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가 목포 신항 철제부두에 거치되는 시점은 이르면 다음달 5일쯤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정부는 세월호가 수면 위 13m 부상에 성공한 후 거치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조 /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 "목포 신항에 거치되는 예정 시점이 4월 4~5일, 일전에 해수부에서 말씀드렸는데 조금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반잠수선 위에서의 작업들이 만만치 않으면서 목포행은 다소 늦춰졌습니다.
배수 작업이 28일까지 계속되고,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선을 고정하는 작업은 29일까지, 선미에 설치된 4개의 날개탑을 제거하는 작업은 30일까지 진행됩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세월호가 31일 오전 목포신항에 도착해 다음달 5~6일 거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8~10시간의 이동 시간을 감안하면 30일 밤 늦게 혹은 31일 새벽 출발한다는 계산이 가능합니다.
목포 신항 도착 후에는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를 분리하고, 모듈 트랜스포터가 선체 밑으로 들어가 세월호를 부두에 내려놓습니다.
약 5일 동안에 걸친 작업이 모두 끝나면 3년간 물에 잠겨있던 세월호 인양작업은 완전히 종료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10일 선체 정밀 수색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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