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독도교육 강화…"일본 왜곡 교과서 강력 규탄"

[뉴스리뷰]

[앵커]

일본 문부성의 역사 왜곡에 우리 교육부는 독도교육 강화로 맞섰습니다.

교육부는 즉각 시정을 요구하는 규탄성명을 발표하고 교과 과정 전반에 걸쳐 독도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에서 검정을 통과한 고교 교과서 중 80%가 독도는 일본 영토란 내용을 담자 교육부는 즉각 규탄 성명을 내고 독도 교육 강화 계획을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주명현 / 교육부 대변인> "타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것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분쟁과 갈등의 씨앗을 뿌리는 행위이자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심히 저해하는 비교육적 행위이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교과 과정에서 독도 관련내용을 확대해 독도는 분쟁지역이 아니란 점을 명확히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부터 시작된 4월 중 독도교육주간 운영도 강화합니다.

단위학교에서 주 지정을 자율화하고 외부의 '독도전시회' 등 체험학습과의 연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교사들을 위한 독도 교육 지원자료도 영상자료를 보강하고 기존에 있었던 독도연구회, 독도지킴이 학교 운영도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등 시민단체들도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를 긴급하게 분석하고 문제점을 공개했습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는 교과서를 통한 일본의 독도 도발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외교부 등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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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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