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무사 인양기원…다시는 이런 비극 없어야"
[뉴스리뷰]
[앵커]
세월호 인양 소식에 정치권은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도록 대책 마련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대권 주자들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팽목항을 찾아가는 등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3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른 세월호.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데 정치권의 이견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위를 신속히 구성하겠다고 밝혔고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여러가지 대책을 만들 수 있도록 국회가 만전의 지원을…"
자유한국당은 가장 중요한 건 9명의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명진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안전하고 신속한 인양이 마무리돼서 모든 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국민의당 역시 진실규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고
<주승용 / 국민의당 원내대표> "이러한 참사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선 진실이 밝혀져야…"
바른정당은 이번 인양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의미있는 도화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세월호 인양은 대한민국 통합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대권주자들 역시 무사 인양을 기원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예정됐던 대선 출마선언을 연기하고"수습되지 못한 9명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일부 일정을 취소한 채 팽목항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 측은 "돌이킬 수 없는 참사의 진실도 함께 돌아오길 고대한다"고 밝혔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 역시 다시는 이런 비극은 없어야 한다면서도 더이상 세월호가 정치적 목적에 활용되선 안된다고 주장했고,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인양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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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인양 소식에 정치권은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도록 대책 마련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대권 주자들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팽목항을 찾아가는 등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3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른 세월호.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데 정치권의 이견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위를 신속히 구성하겠다고 밝혔고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여러가지 대책을 만들 수 있도록 국회가 만전의 지원을…"
자유한국당은 가장 중요한 건 9명의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명진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안전하고 신속한 인양이 마무리돼서 모든 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국민의당 역시 진실규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고
<주승용 / 국민의당 원내대표> "이러한 참사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선 진실이 밝혀져야…"
바른정당은 이번 인양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의미있는 도화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세월호 인양은 대한민국 통합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대권주자들 역시 무사 인양을 기원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예정됐던 대선 출마선언을 연기하고"수습되지 못한 9명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일부 일정을 취소한 채 팽목항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 측은 "돌이킬 수 없는 참사의 진실도 함께 돌아오길 고대한다"고 밝혔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 역시 다시는 이런 비극은 없어야 한다면서도 더이상 세월호가 정치적 목적에 활용되선 안된다고 주장했고,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인양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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