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월4일쯤 육상 거치…안착까지 안심 못해
[뉴스리뷰]
[앵커]
세월호 선체가 모습을 드러냈지만 인양 후 목포신항까지 옮기는 과정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목포신항 부두 육상에 거치하는데만 최소 13일이 걸릴 전망인데요.
최종 안착까지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월호가 물 밖으로 나와도 남은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먼저 바다 위로 떠오른 세월호를 단단히 묶은 뒤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안전지대로 약 1.5km 가량 이동 시켜야 합니다.
바지선으로 옮긴 세월호를 떼어 다시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는 날씨입니다.
최소 바람과 파도가 각각 초속 10m, 높이 1.5m 이하의 조건으로 유지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월호를 묶고 있는 철제 와이어의 힘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선체 균형을 잡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이철조 /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 "22일부터 24일까지 소조기 3일 내에 세월호 선체를 반잠수 선박 위에 거치한다는 저희들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이후 세월호는 목적지인 목포신항으로 출발합니다.
사고 해역인 맹골수도를 떠나 진도군 가사도, 신안군 달리도 등을 거쳐 목포신항 철재부두 도착까지는 총 87km.
<이철조 /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 "13m 부양 후 목포 신항의 철제부두에 거치하는 것까지 약 12일 내지 13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배가 목포 신항에 부두에 거치될 즈음에는 대부분 시설들이 준비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목포신항 도착 후 물빼기와 추가 고정작업이 진행되는데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세월호는 다음달 4~5일 쯤 육상에 거치될 전망입니다
선체 수색을 위해서는 육상 안착까지 한시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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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선체가 모습을 드러냈지만 인양 후 목포신항까지 옮기는 과정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목포신항 부두 육상에 거치하는데만 최소 13일이 걸릴 전망인데요.
최종 안착까지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월호가 물 밖으로 나와도 남은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먼저 바다 위로 떠오른 세월호를 단단히 묶은 뒤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안전지대로 약 1.5km 가량 이동 시켜야 합니다.
바지선으로 옮긴 세월호를 떼어 다시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는 날씨입니다.
최소 바람과 파도가 각각 초속 10m, 높이 1.5m 이하의 조건으로 유지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월호를 묶고 있는 철제 와이어의 힘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선체 균형을 잡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이철조 /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 "22일부터 24일까지 소조기 3일 내에 세월호 선체를 반잠수 선박 위에 거치한다는 저희들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이후 세월호는 목적지인 목포신항으로 출발합니다.
사고 해역인 맹골수도를 떠나 진도군 가사도, 신안군 달리도 등을 거쳐 목포신항 철재부두 도착까지는 총 87km.
<이철조 /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 "13m 부양 후 목포 신항의 철제부두에 거치하는 것까지 약 12일 내지 13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배가 목포 신항에 부두에 거치될 즈음에는 대부분 시설들이 준비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목포신항 도착 후 물빼기와 추가 고정작업이 진행되는데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세월호는 다음달 4~5일 쯤 육상에 거치될 전망입니다
선체 수색을 위해서는 육상 안착까지 한시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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