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성공적 인양 기원…새로운 대한민국 계기돼야"

[뉴스리뷰]

[앵커]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성공적인 세월호 인양을 기원했습니다.

대권주자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월호 시험인양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은 일제히 성공적인 인양을 기원했습니다.

<박경미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전 국민의 간절한 기도가 모여 세월호가 아홉 명의 미수습자들을 온전히 품고 성공적으로 인양되기를 바랍니다."

국민의당은 세월호와 관련된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는 점을, 바른정당은 인양을 계기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해 나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대권주자들은 성공적 인양을 강조하면서도 각자 메시지는 달랐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은 "촛불도, 탄핵도 그 시작은 세월호였다"면서 "세월호 인양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통합"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세월호 인양은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대개조를 위한 우리의 다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인양에 어떻게 3년이나 걸리느냐"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인양과 함께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도 "이제서야 인양을 하게된 점 정말 송구하다"고 말했고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제2의 특조위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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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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