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출두입장 밝힐 것"…'내용과 형식' 주목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 앞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국민께 머리를 숙일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결백을 호소하며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 앞서 국민 앞에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측 손범규 변호사는 '검찰 출두에 즈음해 박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시지 내용과 장소와 관련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부연했습니다.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원론적인 수준에서 짧은 소회를 밝힐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사저 복귀 당시처럼 다시한번 결백을 호소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민경욱 / 한국당 의원>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어느 곳에서 입장을 밝힐 지도 주목됩니다.
특히 삼성동 사저 앞에서 입장을 낼 경우 내용은 지지층을 겨냥한 정치적 메시지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 경우 검찰청사 포토라인에 서지않고 조사실로 직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노무현, 노태우 전 대통령은 검찰 포토라인에 섰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른바 골목성명을 발표하고 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에 누가 동행할지 역시 관심입니다.
다른 전직 대통령의 경우 전직 참모들이 동행했지만 박 전 대통령의 경우 같이 근무했던 참모들이 수사를 받는 중이거나 현직에 있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동 복귀 당시 얼굴을 비쳤던 친박계 의원들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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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 앞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국민께 머리를 숙일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결백을 호소하며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 앞서 국민 앞에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측 손범규 변호사는 '검찰 출두에 즈음해 박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시지 내용과 장소와 관련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부연했습니다.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원론적인 수준에서 짧은 소회를 밝힐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사저 복귀 당시처럼 다시한번 결백을 호소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민경욱 / 한국당 의원>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어느 곳에서 입장을 밝힐 지도 주목됩니다.
특히 삼성동 사저 앞에서 입장을 낼 경우 내용은 지지층을 겨냥한 정치적 메시지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 경우 검찰청사 포토라인에 서지않고 조사실로 직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노무현, 노태우 전 대통령은 검찰 포토라인에 섰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른바 골목성명을 발표하고 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에 누가 동행할지 역시 관심입니다.
다른 전직 대통령의 경우 전직 참모들이 동행했지만 박 전 대통령의 경우 같이 근무했던 참모들이 수사를 받는 중이거나 현직에 있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동 복귀 당시 얼굴을 비쳤던 친박계 의원들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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