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황 대행 지지표 어디로…홍준표 최대 수혜자

<출연 :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최진 원장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ㆍ오피니언라이브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불출마하면서 대선 레이스의 큰 변수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길을 잃고 헤매는 보수 표심, 어디로 향할지가 대선구도의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세분 모셨습니다.

<질문 1> 황교안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한 직후 실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홍준표 경남지사가 최대 수혜자로 나타났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전대표도 혜택을 입었습니다. 반면 같은 보수진영의 남경필 경기지사와 유승민 의원은 기대만큼 큰 반사이익은 얻지 못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분석하십니까?

<질문 2> 황 대행 지지표의 분산으로 야권에 기울어진 운동장이 더 기울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될까요?

<질문 3> 국민의당 지지율도 2위로 올라섰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 희망대로 문재인 전 대표 측과 양자 대결구도로 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4> 황 대행의 불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만 대선 이후 황 대행의 행보도 관심입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장 출마설도 제기되는데요. 가능한 시나리오일까요?

<질문 5> 자유한국당이 오늘 예비경선 후보등록을 마감하는데요. 황 대행의 '대타'로 누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 홍 지사가 황 대행 지지표 중 32.4%를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당내 경선이 진행되면 지지표를 더 흡수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황교안 대행만 바라보고 편법 경선룰을 만들었다가 철회한 한국당, 이런 '갈지자 행보'를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질문 8> 한국당 경선 결과 비박계가 당선되면 바른정당과 보수후보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질문 9> 지난 14일 방송토론회 이후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 측이 토론회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일대일 끝장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는데요.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룰 변경은 안된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런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0> 문재인 전 대표와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가 급기야는 날선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문 전대표 "경제민주화 아닌 다른 정치적 목적으로 당을 떠난 것"이라고 하자 김 전 대표 "경제민주화는 관심도 없는 사람"이라고 받아쳤습니다.

<질문 11> 문 전 대표는 방송토론에서 안희정 지사가 안철수 김종인 등 전직 당대표들의 탈당과 관련지어 자신의 리더십 부족을 문제삼자 "혁신에 반대해 당을 떠난 분들"이라고 말해 비문 진영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질문 12> 문 전 대표 진영이 박 전 대통령의 경제브레인으로 알려진 김광두 미래연구원장과 김상조ㆍ김호기 교수를 영입하는 등 보수 중도 진보 가리지 않고 인재영입 드라이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사공이 너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질문 13>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가 대선후보 선출일을 4월4일로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안철수 전 대표는 아직 확답을 않고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이처럼 날짜문제를 둘러싼 날선 신경전이 잘 납득이 안가는 면도 있는데요?

<질문 14> 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안에 합의하고 5월9일 대선과 함께 국민투표 실시를 추진키로 했지만 민주당 주류 측은 물론 안철수ㆍ유승민 등 대선주자들도 반대해 실현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개헌 연대를 계속하는 의도는 무엇일까요?

<질문 15> 문 전 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때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요. 다른 당에서는 진정성이 의심스럽다는 주장입니다. 문 전 대표가 집권할 경우 이 약속을 지킬까요?

<질문 16> 정당과 진영을 넘나드는 광폭행보로 비패권지대 '빅텐트'를 추진하고 있는 김종인 전 대표, 오늘 이른바 '국난극복 시국회의'를 열 계획이었으나 연기됐습니다. 손학규 전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이 일정을 이유로 참석 못했기 때문인데요. 김 전 대표의 구상이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질문 17> 검찰이 오는 21일 박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장미대선'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18> 박 전 대통령 측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나자 구속수사를 피하기 위해 자세를 낮춘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여론조사 결과 구속수사 주장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질문 19> 검찰이 SK 임원을 줄소환하는 등 삼성 외 대기업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여타 대기업들에 대해서도 삼성과 같은 뇌물죄가 적용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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