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검찰 포토라인 설까…역대 대통령은 누가?
[뉴스리뷰]
[앵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고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설지도 주목됩니다.
검찰은 과거 사례를 참고할 방침인데 역대 대통령의 출석 모습을 살펴보면 '강수'를 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대통령 중 퇴임 후 민간인 신분으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인물은 네 명.
이 중 노태우ㆍ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비자금 조성 혐의로 대검찰청에 출석했고 이후 중수부장과 인사를 나눈 뒤 17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에서 검찰로 출석하는 모습은 생중계됐고 노 전 대통령은 대검찰청에서 취재진에게 '면목이 없다'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내란죄와 관련해 출석을 거부했다가 구속됐습니다.
'정치적 탄압이므로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고향으로 내려간지 하루 만으로 검찰청사도 아닌 교도소에서 조사를 받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역시 소환조사를 거부한 최규하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검찰의 '방문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최 전 대통령의 경우 참고인 신분으로 피의자 조사가 예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상황이 다른데다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를 강조해온만큼 박 전 대통령 역시 검찰의 공개 소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고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설지도 주목됩니다.
검찰은 과거 사례를 참고할 방침인데 역대 대통령의 출석 모습을 살펴보면 '강수'를 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대통령 중 퇴임 후 민간인 신분으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인물은 네 명.
이 중 노태우ㆍ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비자금 조성 혐의로 대검찰청에 출석했고 이후 중수부장과 인사를 나눈 뒤 17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에서 검찰로 출석하는 모습은 생중계됐고 노 전 대통령은 대검찰청에서 취재진에게 '면목이 없다'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내란죄와 관련해 출석을 거부했다가 구속됐습니다.
'정치적 탄압이므로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고향으로 내려간지 하루 만으로 검찰청사도 아닌 교도소에서 조사를 받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역시 소환조사를 거부한 최규하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검찰의 '방문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최 전 대통령의 경우 참고인 신분으로 피의자 조사가 예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상황이 다른데다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를 강조해온만큼 박 전 대통령 역시 검찰의 공개 소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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