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삼성동 모인 친박 8인…박 전 대통령 사저 정치?

<출연 :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배종호 세한대 교수>

취임 4년만에 삼성동 사저로 복귀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저 정치에 시동을 건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 일정을 확정한 한국당은 새치기 경선이라는 거센 반발에 부딪혔는데요.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모저모 짚어봅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돌아간지 3일 만에 8인의 친박 의원들이 사저에 모인 것을 두고, 사저 정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칩거를 하면서 정치적 영향력을 하는 사저 정치를 시작 한 것이 아니냐는 건데, 어떻게 보세요?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2> 이들의 정치 세력화가 우려되는건 역시 이들이 보좌에서 더 나아가 헌재 판결에 불복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거든요? 지금 주변 분위기로 보면 실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질문 3> 친박계는 개인적인 도움일뿐이라고 일축했지만 이들 8인은 각자의 역할까지 체계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걸 보면 꽤 오래전부터 논의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질문 4> 어제 조원진 의원이 대통령 사저에 들어가 한 시간이 넘게 대화를 하고 나온후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했거든요? 일각에서는 민경욱 대변인의 눈물 발언에 이어 대통령에 대한 동정심을 끌어내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주장도 하고 있어요?

<질문 5> 이런 사저 정치 움직임에 가장 부담을 느끼는 건 역시 한국당일텐데요.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에 공동책임을 져야하는 한국당으로서는 친박계의 이런 움직임 부담스럽겠죠?

<질문 6> 사저 보좌에 동행한 윤전추-이영선 행정관을 두고도 논란이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공범이면서 동시에 법적으로 현직 행정관인데 보좌하는 것이 맞냐는 건데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첫 TV 토론을 엽니다. 대통령 탄핵이후 첫 토론인데다 공중파 TV로 첫 방송되는 토론이거든요. 오늘 토론회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질문 8> KBS 미디어리서치의 공동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모든 여론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일대일 조사에서는 안희정 후보가 문 후보보다 더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문재인 후보의 싱크탱크 상임고문인 한완상 전 부총리가 라디오에 출연해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탄핵 사태를 두고 "박 대통령이 아버지 총 맞아 돌아가신 것을 반면 교사했으면 불행한 일이 없다"고 발언한 건데요. 일단 이 발언 어떻게 보세요? 적절한 비유였나요?

<질문 10> 조경태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로써 한국당 현재 공식 출마 후보 6명에 출마 예정 후보까지 더하면 무려 후보만 10여명에 이르는 셈인데요. 사실 한국당의 지지율이 11%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이렇게 군소 후보 난립 이유는 뭔가요?

<질문 11> 이른바 황교안 룰로 불리는 한국당내 경선 룰로 인한 당내 반발이 거셉니다. 이인제 최고위원과 김진 전 논설위원, 김문수 경기지사가 성명서를 내고 새치기 경선이라며 반발한데 이어 김문수 의원은 경선 불참까지 선언했는데요. 애초에 논란이 많을만한 룰 아니었습니까?

<질문 12> 추미애 대표가 황교안 대행에게 본인이 선거관리를 하다가 중도에 선거에 뛰어드는 것은 흠결이라며 이번 주 중 출마 여부를 밝히라고 발언했는데요. 황 대행 이번 주에는 출마 여부 밝히겠죠?

지금까지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배종호 세한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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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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