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폭행보' 김종인, '제3지대' 어디까지 넓힐까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김 전 대표가 직접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까지 내비치면서 이른바 제3지대 구성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가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결정된 직후 자유한국당 인명진 위원장, 나경원 의원과 잇따라 회동했습니다.
앞서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를 만났고 민주당 개헌파 의원들, 국민의당 원내지도부와도 자리를 가졌습니다.
계속된 회동에서 김 전 대표는 개헌론이나 대연정 등을 매개로 친박과 친문을 제외한 정계개편 구상에 대해 얘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현실에서 그렇게(연정) 하지 않고서는 다음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해나갈수가 없어요."
정치권에서는 김 전 대표가 특정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세력을 규합하며 이른바 제3지대 구성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김 전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킹메이커는 안한다고 수없이 말하지 않았느냐"며 직접 대선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대권후보가 확정되는 다음 달부터 김 전 대표가 제3지대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구체적 작업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권자 3명 중 2명이 김 전 대표가 추진하는 '개헌연대'의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점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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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김 전 대표가 직접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까지 내비치면서 이른바 제3지대 구성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가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결정된 직후 자유한국당 인명진 위원장, 나경원 의원과 잇따라 회동했습니다.
앞서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를 만났고 민주당 개헌파 의원들, 국민의당 원내지도부와도 자리를 가졌습니다.
계속된 회동에서 김 전 대표는 개헌론이나 대연정 등을 매개로 친박과 친문을 제외한 정계개편 구상에 대해 얘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현실에서 그렇게(연정) 하지 않고서는 다음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해나갈수가 없어요."
정치권에서는 김 전 대표가 특정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세력을 규합하며 이른바 제3지대 구성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김 전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킹메이커는 안한다고 수없이 말하지 않았느냐"며 직접 대선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대권후보가 확정되는 다음 달부터 김 전 대표가 제3지대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구체적 작업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권자 3명 중 2명이 김 전 대표가 추진하는 '개헌연대'의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점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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