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운명의 날'…찬ㆍ반 집회 '총력전'
[뉴스리뷰]
[앵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오늘, 탄핵 인용과 각하를 촉구하는 집회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선고가 내려지는 내일 아침에는 찬반 단체 모두 헌재 근처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충돌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헌재 근처에서 이틀째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탄핵 각하와 탄핵 무효 등 구호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했습니다.
<정광용 / 탄기국 대변인> "8인의 재판관만으로 심리를 진행하고 평의를 열고 선고를 하는 모든 행위는 대한민국 헌법을 정통으로 부인하는 위헌이고 불법이므로 무효임을 천명…"
주최 측은 선고 당일까지 2박3일간 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총동원령'이 내려진 선고 당일 오전에는 각지에서 전세버스 등을 타고 올라온 참가자들이 합류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쪽도 선고 전야부터 본격 집회에 들어갑니다.
총 세 차례에 걸친 '탄핵 인용을 위한 긴급행동'을 통해 탄핵 인용을 촉구하고 탄핵이 기각될 시 강력 항의한다는 계획입니다.
<남정수 / 퇴진행동 공동대변인> "저희는 단호하게 8대0 만장일치 탄핵 인용결정과 선고를 확신합니다."
탄핵 촉구 집회 주최 측은 선고 당일 오전 9시부터 헌재 근처에 모여 탄핵 선고 생중계를 지켜본 뒤 입장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선고를 하루 앞두고, 서울대와 동국대 등 서울 시내 대학 곳곳에서도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시국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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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오늘, 탄핵 인용과 각하를 촉구하는 집회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선고가 내려지는 내일 아침에는 찬반 단체 모두 헌재 근처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충돌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헌재 근처에서 이틀째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탄핵 각하와 탄핵 무효 등 구호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했습니다.
<정광용 / 탄기국 대변인> "8인의 재판관만으로 심리를 진행하고 평의를 열고 선고를 하는 모든 행위는 대한민국 헌법을 정통으로 부인하는 위헌이고 불법이므로 무효임을 천명…"
주최 측은 선고 당일까지 2박3일간 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총동원령'이 내려진 선고 당일 오전에는 각지에서 전세버스 등을 타고 올라온 참가자들이 합류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쪽도 선고 전야부터 본격 집회에 들어갑니다.
총 세 차례에 걸친 '탄핵 인용을 위한 긴급행동'을 통해 탄핵 인용을 촉구하고 탄핵이 기각될 시 강력 항의한다는 계획입니다.
<남정수 / 퇴진행동 공동대변인> "저희는 단호하게 8대0 만장일치 탄핵 인용결정과 선고를 확신합니다."
탄핵 촉구 집회 주최 측은 선고 당일 오전 9시부터 헌재 근처에 모여 탄핵 선고 생중계를 지켜본 뒤 입장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선고를 하루 앞두고, 서울대와 동국대 등 서울 시내 대학 곳곳에서도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시국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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