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헌재 탄핵심판 선고 초읽기…이후 정국 시나리오는

<출연 : 허용범 전 국회대변인ㆍ김현 전 민주당 의원>

김종인 전 대표의 탈당으로 정치권에 제 3지대론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어제 한반도에 전격 전개된 사드 배치를 두고 대선주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허용범 전 국회대변인, 김현 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헌재가 예상과는 달리 어제 선고 일을 공표하지 않았습니다. 평의 역시 오전에서 오후로 바꾸면서 헌재에 미묘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헌재의 입장, 어떤 것일까요?

<질문 2> 일부 전문가들은 관례보다 늦게 공표를 해도 문제가 없고 심판일 이틀 전에도 공표했던 적이 있다고도 하거든요. 헌재, 과연 오늘은 발표하게 될까요?

<질문 3> 만일 오늘 중 발표를 하지 않는다면 판결일은 결국 13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 이렇게 되면 헌재 판결 결과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4> 탄핵 심판일이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도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각하냐, 인용이냐, 기각이냐에 따라 각당의 이후 셈법이 달라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질문 5> 특히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신경전이 거센데요. 그만큼 탄핵 기각이냐 인용이냐에 따라 두 당의 운명이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요?

<질문 6> 김종인 전 대표의 탈당으로 현재 문재인 전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현재 대선 판도나 지지율에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7> 김종인 전 대표의 민주당을 탈당이후 행보를 두고 두 가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질문 8> 또 하나는 바로 김종인 전 대표의 직접 출마 가능성입니다. 본인이 "더 이상 킹메이커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만큼 개헌 연대를 통해 직접 출마를 하지 않겠냐는 것인데요?

<질문 9> 곤혹스러워진 것은 역시 민주당입니다. 손혜원 의원처럼 비판을 하는 분도 계시지만 안희정, 이재명 시장등 대선 주자들은 탈당을 만류하고 있거든요. 그만큼 김종인 전 대표의 민주당 내 영향력 크다는 의미겠죠?

<질문 10> 김종인 전 대표, "남이 써준 공약을 읽어가는 대선주자들은 결국 대통령이 될 수 없다"며 문재인 전 대표를 직접 겨냥한 비판 발언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제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하겠다는 의도로 봐도 되겠죠?

<질문 11> 안희정 지사도 아쉬움이 클 것 같아요. 어제 박영선 의원을 멘토단으로 합류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여전히 김종인 전 대표의 합류가 목마른 상황이었거든요.

<질문 12>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양향자 최고위원이 인권단체 반올림 활동가들을 전문 시위꾼으로 폄하한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전에도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등 연이은 영입인사 설화가 있지 않았습니까?

<질문 13> 사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어제 사드가 한반도에 전격 전개됐습니다. 빠르면 4월 중 작전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사드 배치, 우리 대선에 어떤 영향 주게 될까요?

<질문 14> 사드 배치를 두고 대선 주자들의 입장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남경필, 유승민등 여권 주자들이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지만 문재인 전대표를 비롯한 안철수, 안희정, 이재명 시장의 경우는 반대하거나 신중론을 펴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까지 허용범 전 국회대변인, 김현 전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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