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탄핵심판 '카운트다운'…중국, 사드 보복 노골화
<출연 :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ㆍ김관옥 계명대 교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와중에 사드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조치가 노골화하면서 대선정국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세 분 모셨습니다.
<질문 1> 다음 주는 그야말로 한국 정치의 명운이 걸린 한 주입니다. 이르면 10일, 늦어도 13일 선고가 내려질 것이란 전망이 유력한데요. 지금 평의 절차를 통해 법리를 검토중인 8명의 재판관들, 마음 속으로는 이미 결론을 내린 상태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결국 헌재가 자체 정리한 5대 쟁점을 놓고 헌법과 법률의 중대한 위반이 있었느냐가 관건이 될 텐데요. 만약 탄핵이 인용될 경우 가장 영향을 미칠 핵심사유를 꼽으라면 어떤 게 될까요?
<질문 3> 촛불과 태극기 집회가 이번 주말에도 막바지 세 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선고가 10일 내려지면 다음 주말의 풍경도 달라질 것 같은데요, 헌재가 이런 점도 고려해 선고 날짜를 정할까요?
<질문 4> 특검이 검찰에 수사기록을 인계하고 6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때맞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김수남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와 민감한 시기에 여러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것이 언론에 공개된 배경이 뭘까요?
<질문 5> '검찰 압박용' 이거나 '검찰 흔들기' 차원에서 특검쪽이 흘린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오늘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와 어제 리얼미터 조사를 비교하면 문재인 전 대표의 1강 구도가 견고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의 하락세가 뚜렷해진 것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탄핵심판 선고가 나고 민주당 경선레이스가 본격화하면 판세가 변화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황교안 권한대행의 경우, 어제 리얼미터 조사에서 2위까지 치고올라온 것과 달리 한자리수 지지율을 면치 못했습니다. 조사기관마다 이렇게 엇갈리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8>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가 찬성, 18%는 반대 의사를 표시했는데요. 태극기 집회가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걸까요, 아니면 이른바 '샤이 보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결과일까요?
<질문 9>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레이스가 첫 합동토론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세 후보의 색깔이 저마다 달라 뜨거운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있을 10차례의 토론회가 판세에 얼마만큼 영향을 줄까요?
<질문 10> 이번 토론에서 치열한 논쟁을 벌일 쟁점들을 꼽으라면 어떤 것을 들 수 있겠습니까?
<질문 11> 여권에선 황교안 권한대행과 홍준표 경남지사의 등판여부가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우선 황 대행, 어제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연설원고에도 없는 성경 구절(잠언 16장 9절 "사람이 마음으로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를 인용한 것이 화제입니다. 대권 도전을 시사한 걸까요? 총리실은 정치적 해석은 가당치 않다는 주장인데요.
<질문 12> 이런 가운데 어제 국회 본회의장에선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과 정우택 원내대표가 필담을 적은 메모에 황 대행과 홍준표 지사가 등장해 두사람의 경선 시나리오를 그리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습니다. 황교안-홍준표의 경선 시나리오, 실현가능성이 있을까요? 만약 성사되면 흥행이 될까요?
<질문 13> 홍준표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칭한 이른바 막말 논란과 관련해 "막말이 아니라 팩트"라며 반박하는가 하면, 당원권이 회복되면 출마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홍 지사가 출마할 경우 트럼프나 두테르테처럼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질문 14> 대선정국의 또하나 변수는 김종인 전 대표입니다. 김 전대표가 대선출마를 위해 탈당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시기를 저울질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요. 일단 오늘 기자들에게는 대선출마에 대해선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탄핵 결정을 봐서 결심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5> 김 전 대표가 경제민주화에 대한 지도부의 미온적 대처뿐 아니라 이른바 '문자폭탄'에도 환멸을 느껴 탈당을 결심했다는 소문도 있는데 사실일까요?
<질문 16> 중국이 사드배치와 관련해 한국행 관광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보복조치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가 집중타깃이 되고 있는데요. 하필 지금 대통령 탄핵을 놓고 국론분열이 첨예화하고 있는 와중에 중국이 이런 초강수를 취하고 나선 배경이 뭘까요?
<질문 17> 여야 모두 한 목소리로 비판하면서 사드 배치에 대해선 여전히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정부로 넘기라는 주장이지만 정부는 계획대로 배치를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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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ㆍ김관옥 계명대 교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와중에 사드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조치가 노골화하면서 대선정국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세 분 모셨습니다.
<질문 1> 다음 주는 그야말로 한국 정치의 명운이 걸린 한 주입니다. 이르면 10일, 늦어도 13일 선고가 내려질 것이란 전망이 유력한데요. 지금 평의 절차를 통해 법리를 검토중인 8명의 재판관들, 마음 속으로는 이미 결론을 내린 상태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결국 헌재가 자체 정리한 5대 쟁점을 놓고 헌법과 법률의 중대한 위반이 있었느냐가 관건이 될 텐데요. 만약 탄핵이 인용될 경우 가장 영향을 미칠 핵심사유를 꼽으라면 어떤 게 될까요?
<질문 3> 촛불과 태극기 집회가 이번 주말에도 막바지 세 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선고가 10일 내려지면 다음 주말의 풍경도 달라질 것 같은데요, 헌재가 이런 점도 고려해 선고 날짜를 정할까요?
<질문 4> 특검이 검찰에 수사기록을 인계하고 6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때맞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김수남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와 민감한 시기에 여러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것이 언론에 공개된 배경이 뭘까요?
<질문 5> '검찰 압박용' 이거나 '검찰 흔들기' 차원에서 특검쪽이 흘린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오늘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와 어제 리얼미터 조사를 비교하면 문재인 전 대표의 1강 구도가 견고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의 하락세가 뚜렷해진 것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탄핵심판 선고가 나고 민주당 경선레이스가 본격화하면 판세가 변화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황교안 권한대행의 경우, 어제 리얼미터 조사에서 2위까지 치고올라온 것과 달리 한자리수 지지율을 면치 못했습니다. 조사기관마다 이렇게 엇갈리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8>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가 찬성, 18%는 반대 의사를 표시했는데요. 태극기 집회가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걸까요, 아니면 이른바 '샤이 보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결과일까요?
<질문 9>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레이스가 첫 합동토론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세 후보의 색깔이 저마다 달라 뜨거운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있을 10차례의 토론회가 판세에 얼마만큼 영향을 줄까요?
<질문 10> 이번 토론에서 치열한 논쟁을 벌일 쟁점들을 꼽으라면 어떤 것을 들 수 있겠습니까?
<질문 11> 여권에선 황교안 권한대행과 홍준표 경남지사의 등판여부가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우선 황 대행, 어제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연설원고에도 없는 성경 구절(잠언 16장 9절 "사람이 마음으로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를 인용한 것이 화제입니다. 대권 도전을 시사한 걸까요? 총리실은 정치적 해석은 가당치 않다는 주장인데요.
<질문 12> 이런 가운데 어제 국회 본회의장에선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과 정우택 원내대표가 필담을 적은 메모에 황 대행과 홍준표 지사가 등장해 두사람의 경선 시나리오를 그리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습니다. 황교안-홍준표의 경선 시나리오, 실현가능성이 있을까요? 만약 성사되면 흥행이 될까요?
<질문 13> 홍준표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칭한 이른바 막말 논란과 관련해 "막말이 아니라 팩트"라며 반박하는가 하면, 당원권이 회복되면 출마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홍 지사가 출마할 경우 트럼프나 두테르테처럼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질문 14> 대선정국의 또하나 변수는 김종인 전 대표입니다. 김 전대표가 대선출마를 위해 탈당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시기를 저울질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요. 일단 오늘 기자들에게는 대선출마에 대해선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탄핵 결정을 봐서 결심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5> 김 전 대표가 경제민주화에 대한 지도부의 미온적 대처뿐 아니라 이른바 '문자폭탄'에도 환멸을 느껴 탈당을 결심했다는 소문도 있는데 사실일까요?
<질문 16> 중국이 사드배치와 관련해 한국행 관광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보복조치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가 집중타깃이 되고 있는데요. 하필 지금 대통령 탄핵을 놓고 국론분열이 첨예화하고 있는 와중에 중국이 이런 초강수를 취하고 나선 배경이 뭘까요?
<질문 17> 여야 모두 한 목소리로 비판하면서 사드 배치에 대해선 여전히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정부로 넘기라는 주장이지만 정부는 계획대로 배치를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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