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주말 최순실ㆍ이재용 소환…막판수사 총력
[뉴스리뷰]
[앵커]
특검은 1차 수사기간 만료를 사흘 앞둔 마지막 주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순실 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수사 막바지 남은 의혹에 대해 총력 규명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은 최순실 씨 일가의 재산 형성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최 씨를 전격 소환했습니다.
<최순실 / '국정농단' 사건 피의자> "(국내에 차명재산 얼마나 있으신건가요?) …"
당초 오후 2시 출석 예정이던 최 씨는 이보다 2시간 가량 늦게 특검에 나타났습니다.
최 씨의 혐의에 대한 증언을 이어온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소환되면서, 둘을 같은 차에 태우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최 씨를 상대로 불법으로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과 더불어 민간기업 특혜인사 의혹을 함께 추궁했습니다.
특검은 정유라 씨에게 특혜 대출을 해주고 독일 정착을 도운 이상화 당시 독일법인장이 귀국 후 예정에 없는 고속 승진을 한 것에 주목해, 최 씨가 박 대통령을 통해 인사청탁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함께 불렀습니다.
이와 더불어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기한을 다음달 8일로 연장하고, 이 부회장을 구속 후 네 번째로 소환하며 수사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아직도 스스로를 강요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전히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기소를 앞두고 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최순실 씨 일가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에 대한 보강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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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1차 수사기간 만료를 사흘 앞둔 마지막 주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순실 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수사 막바지 남은 의혹에 대해 총력 규명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은 최순실 씨 일가의 재산 형성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최 씨를 전격 소환했습니다.
<최순실 / '국정농단' 사건 피의자> "(국내에 차명재산 얼마나 있으신건가요?) …"
당초 오후 2시 출석 예정이던 최 씨는 이보다 2시간 가량 늦게 특검에 나타났습니다.
최 씨의 혐의에 대한 증언을 이어온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소환되면서, 둘을 같은 차에 태우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최 씨를 상대로 불법으로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과 더불어 민간기업 특혜인사 의혹을 함께 추궁했습니다.
특검은 정유라 씨에게 특혜 대출을 해주고 독일 정착을 도운 이상화 당시 독일법인장이 귀국 후 예정에 없는 고속 승진을 한 것에 주목해, 최 씨가 박 대통령을 통해 인사청탁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함께 불렀습니다.
이와 더불어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기한을 다음달 8일로 연장하고, 이 부회장을 구속 후 네 번째로 소환하며 수사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아직도 스스로를 강요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전히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기소를 앞두고 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최순실 씨 일가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에 대한 보강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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