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 봇물

[뉴스리뷰]

[앵커]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 우기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면서 도심 곳곳에서는 시민단체의 규탄대회가 이어졌습니다.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되새기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 "일본 정부의 독도 전담부서 설치를 강력히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항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비 소녀상 인근에서 예정된 규탄 기자회견만 모두 12회.

참가 단체는 수십 곳에 이릅니다.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5년 연속 차관급 정부 인사를 파견하는 데 항의하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망언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원용석 /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관방장관에 이어 영토문제 담당자도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의 역사왜곡행위를 엄중히 규탄한다."

광화문광장에서도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청소년과 대학생, 많은 시민들과 함께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겠다는 의미입니다.

<최대진ㆍ이유경 / 독도재단 학생대표> "오늘 우리는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세계 만방에 천명하고 우리의 결의를 다지고자 한다. 일본은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을 즉각 폐기하고 한국영토임을 인정하라."

울릉군에서도 독도 관련단체 회원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비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현장음> "독도는 대한민국이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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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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