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ㆍ이재명 복지로 활로 모색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이 연일 파격적인 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정책 역량을 부각시키며 지지율 부진 탈피를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반월 공단의 한 중소기업을 찾아 여성 근로자들의 고충을 경청했습니다.

경력단절여성, 이른바 경단녀를 위한 맞춤 정책으로 임산부 해고 금지 기간을 30일에서 90일로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성 평등 일터 문화를 만드는 일과 남성ㆍ여성 모두가 출산과 육아에서 있어서 평등한 권리와 책임을 가지는 것, 그 두 가지를 제도적으로…"

안 전 대표가 지금까지 선보인 취약계층 대상 공약으로는 앞으로 5년간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매달 5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들어있습니다.

탄핵정국을 관통한 '사이다 행보' 대신 '실용성 있는 행정가' 이미지로 전환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공의료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첫 번째 의료정책으로는 진주의료원을 바로 원상 복귀시켜놓도록 하겠습니다."

병상 수 기준 10% 정도인 공공의료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려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대선지형을 강타한 안희정 바람에 맞서서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후위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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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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