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뜨는 범보수, 출마 선언ㆍ외부 영입으로 '반전 기대'

[뉴스리뷰]

[앵커]

야권과 지지율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보수 진영은 반전 카드 찾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출마선언을 하는 후보들 띄우기에 나섰고 바른정당은 외부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시장을 2번 역임한 3선의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대권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상수 / 자유한국당 의원> "자유한국당의 후보로서 일자리 대통령을 반드시 쟁취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출마선언식에는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후보 띄우기에 집중했습니다.

<인명진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자유한국당이 정권을 새로 잡아서 대통령을 하고 여러분 이것이 우리 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를 위하려는 일입니다."

한국당은 현재까지 4명의 대선 주자를 갖추게 되면서 경선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여론의 반응은 아직 차갑습니다.

출마선언도 하지 않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만 지지율이 10%를 넘을 뿐입니다.

낮은 지지율에 고민하는 것은 바른정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권주자로 나선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바닥권을 맴돌자 창당 한 달만에 지도부 교체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위기가 계속되자 바른정당은 정운찬 전 총리 등 새로운 인물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병국 / 바른정당 대표> "개헌을 전제로 해서 어떻게 개헌을 해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들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개헌을 추진해 분위기 반전을 이루겠다는 전략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 속에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