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북한 용의자' 첫 체포…"46세 리정철"
[뉴스리뷰]
[앵커]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네번째 용의자로 북한 여권 소지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남성은 만 46세 '리정철'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말레이시아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황철환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남 암살 사건의 네번째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7일 밤 셀랑고르 주의 한 아파트를 급습해 북한 국적의 용의자 리정철을 체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발표문을 통해 리정철이 1970년 5월 6일 북한에서 태어났으며,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리정철은 당초 경찰이 밝힌 도주 남성 용의자 4명 중 1명으로 추정됩니다.
추가 남성 용의자들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리정철은 앞서 체포된 여성 용의자 2명과 범행을 사전 조율하는 등 암살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언론들은 이 남성의 체포 사실을 보도하면서 경찰이 그가 복수의 이름을 사용하거나 가짜 신분증 등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정철이 북한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북한 여권 소지자가 처음으로 체포됨에 따라 이번 사건에 대한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될 지 주목됩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연합뉴스 황철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네번째 용의자로 북한 여권 소지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남성은 만 46세 '리정철'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말레이시아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황철환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남 암살 사건의 네번째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7일 밤 셀랑고르 주의 한 아파트를 급습해 북한 국적의 용의자 리정철을 체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발표문을 통해 리정철이 1970년 5월 6일 북한에서 태어났으며,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리정철은 당초 경찰이 밝힌 도주 남성 용의자 4명 중 1명으로 추정됩니다.
추가 남성 용의자들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리정철은 앞서 체포된 여성 용의자 2명과 범행을 사전 조율하는 등 암살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언론들은 이 남성의 체포 사실을 보도하면서 경찰이 그가 복수의 이름을 사용하거나 가짜 신분증 등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정철이 북한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북한 여권 소지자가 처음으로 체포됨에 따라 이번 사건에 대한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될 지 주목됩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연합뉴스 황철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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