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특검 칼날' 청와대로…압수수색 이루어질까
<출연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
헌법재판소가 박한철 소장 퇴임에 따라 8인체제로 재편된 이후 첫 변론을 열고 탄핵 심리를 이어갔습니다.
그런 가운데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둔 박영수 특검팀과 청와대, 헌정사상 첫 청와대 압수수색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 두분 모셨습니다.
<질문 1> 박한철 소장 퇴임으로 8인체제로 재편된 헌재가 이정미 권한대행 주재로 첫 변론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박 전 소장이 '3월13일 이전'으로 심판 기일을 지정한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는데요. 양측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오늘 10차 변론에서 헌재가 검찰 진술조서 위주로 재판을 진행하는 데 대해 "국회측에 일본도를 주고 우리는 부엌칼 주는 셈"이라며 불공정성을 지적했는데요. 향후 중대결심을 할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일까요?
<질문 3> 특검이 최순실 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두 번째 체포영장을 집행해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ODA)에 개입한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앞서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는 최 씨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고 시인했는데요. 이 사안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특임공관장 제도의 취지상 교수나 기업인 등 비외교관 출신이 대사로 임명되는 것 자체는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하지만 굳이 삼성 임원 출신을 최 씨가 추천하고, 박 대통령이 수용한 배경이 무엇일까요?
<질문 5> 문체부 '좌천인사'에 이어 미얀마 대사 교체에도 우병우 민정수석실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이석수 특별감찰관실 해체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죠? 하지만 핵심은 역시 국정농단을 알고도 묵인, 비호했느냐인데요. 이같은 주변 수사를 통해 규명될 수 있을까요?
<질문 6> 특검이 김종덕 전 문체부장관 등 블랙리스트 관련자들에 대한 공소장에서 박 대통령을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전 장관과 함께 '공모자'로 규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번 인터뷰에서 블랙리스트에 대해 전면 부인한 바 있는데요. 대면조사에서 진실이 밝혀질까요?
<질문 7> 특검이 이르면 이번 주말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선다고 합니다. 청와대 메인 서버에는 모든 흔적이 남기 때문에 증거인멸이 불가능해 반드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청와대는 경내 압수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입니다. 결말이 어떻게 날까요?
<질문 8> 특검은 이번주 압수수색을 하고 다음주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는데요. 만약 압수수색이 무산될 경우 대면조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9> 대선 레이스에 불이 붙으면서 여야 유력주자들간에 날선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먼저 문재인 전 대표가 정권교체와 국민통합이란 화두를 들고 '양산 구상'을 내놓으면서 '제3지대'나 '반문 연대'를 정권연장 연대라고 정면 공격하고 나서자 다른 주자들이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0>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전 개헌을 위한 '개헌협의체'를 제안했지만 반응들은 신통치 않은 것 같은데요. 반 전 총장측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하지 않았을까요? 그럼에도 개헌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11> 반 전 총장이 새누리ㆍ바른정당ㆍ정의당 대표를 연쇄 방문했습니다. 민주당은 사실상 '퇴짜'를 놓고, 국민의당은 '거리두기'를 하는 모습인데요. '빅텐트'에 대한 부정적 기류에도 불구하고 광폭행보를 계속하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질문 12> 반 전 총장 주변에선 반드시 정당이 아니라도 먼저 독자적으로 정치세력화부터 한 뒤 연대를 모색할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이와 관련해 정진석 전 원내대표 등 새누리 충청권 의원이 일단 탈당 않고 반 전 총장을 지원하기로 했다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4> 이런 가운데 김종인 전 민주당대표의 거취가 관심을 모읍니다. 얼마전 안희정 지사에게 50대기수론을 주장하며 탈당을 권유하는가 하면, 독일 뮌헨 안보회의 참석때 생각을 정리하겠다면서 "2월말까지 기다려보라. 순교하려 한다"는 의미심장한 얘기까지 했다는데요, '순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질문 15> '빅텐트'론이 보수후보 단일화, 개혁ㆍ반패권 연대, 개헌 연대 등으로 갈라지는 형국인데요. 대선이 가까워오면서 결국은 어떤 '텐트'들이 쳐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16> 새누리당이 반 전 총장 대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에 기대감을 표시하는 속내는 뭘까요? 야당은 황 대행 출마시 보수진영의 분열로 반사이익을 볼 수 있어 내심 반색한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질문 17> 반 전 총장이 개헌협의체를 제한하자마자 새누리당이 원내정당중에선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당론으로 채택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8> 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경선전이 조만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관전포인트를 얘기해주십시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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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
헌법재판소가 박한철 소장 퇴임에 따라 8인체제로 재편된 이후 첫 변론을 열고 탄핵 심리를 이어갔습니다.
그런 가운데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둔 박영수 특검팀과 청와대, 헌정사상 첫 청와대 압수수색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 두분 모셨습니다.
<질문 1> 박한철 소장 퇴임으로 8인체제로 재편된 헌재가 이정미 권한대행 주재로 첫 변론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박 전 소장이 '3월13일 이전'으로 심판 기일을 지정한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는데요. 양측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오늘 10차 변론에서 헌재가 검찰 진술조서 위주로 재판을 진행하는 데 대해 "국회측에 일본도를 주고 우리는 부엌칼 주는 셈"이라며 불공정성을 지적했는데요. 향후 중대결심을 할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일까요?
<질문 3> 특검이 최순실 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두 번째 체포영장을 집행해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ODA)에 개입한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앞서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는 최 씨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고 시인했는데요. 이 사안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특임공관장 제도의 취지상 교수나 기업인 등 비외교관 출신이 대사로 임명되는 것 자체는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하지만 굳이 삼성 임원 출신을 최 씨가 추천하고, 박 대통령이 수용한 배경이 무엇일까요?
<질문 5> 문체부 '좌천인사'에 이어 미얀마 대사 교체에도 우병우 민정수석실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이석수 특별감찰관실 해체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죠? 하지만 핵심은 역시 국정농단을 알고도 묵인, 비호했느냐인데요. 이같은 주변 수사를 통해 규명될 수 있을까요?
<질문 6> 특검이 김종덕 전 문체부장관 등 블랙리스트 관련자들에 대한 공소장에서 박 대통령을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전 장관과 함께 '공모자'로 규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번 인터뷰에서 블랙리스트에 대해 전면 부인한 바 있는데요. 대면조사에서 진실이 밝혀질까요?
<질문 7> 특검이 이르면 이번 주말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선다고 합니다. 청와대 메인 서버에는 모든 흔적이 남기 때문에 증거인멸이 불가능해 반드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청와대는 경내 압수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입니다. 결말이 어떻게 날까요?
<질문 8> 특검은 이번주 압수수색을 하고 다음주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는데요. 만약 압수수색이 무산될 경우 대면조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9> 대선 레이스에 불이 붙으면서 여야 유력주자들간에 날선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먼저 문재인 전 대표가 정권교체와 국민통합이란 화두를 들고 '양산 구상'을 내놓으면서 '제3지대'나 '반문 연대'를 정권연장 연대라고 정면 공격하고 나서자 다른 주자들이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0>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전 개헌을 위한 '개헌협의체'를 제안했지만 반응들은 신통치 않은 것 같은데요. 반 전 총장측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하지 않았을까요? 그럼에도 개헌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11> 반 전 총장이 새누리ㆍ바른정당ㆍ정의당 대표를 연쇄 방문했습니다. 민주당은 사실상 '퇴짜'를 놓고, 국민의당은 '거리두기'를 하는 모습인데요. '빅텐트'에 대한 부정적 기류에도 불구하고 광폭행보를 계속하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질문 12> 반 전 총장 주변에선 반드시 정당이 아니라도 먼저 독자적으로 정치세력화부터 한 뒤 연대를 모색할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이와 관련해 정진석 전 원내대표 등 새누리 충청권 의원이 일단 탈당 않고 반 전 총장을 지원하기로 했다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4> 이런 가운데 김종인 전 민주당대표의 거취가 관심을 모읍니다. 얼마전 안희정 지사에게 50대기수론을 주장하며 탈당을 권유하는가 하면, 독일 뮌헨 안보회의 참석때 생각을 정리하겠다면서 "2월말까지 기다려보라. 순교하려 한다"는 의미심장한 얘기까지 했다는데요, '순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질문 15> '빅텐트'론이 보수후보 단일화, 개혁ㆍ반패권 연대, 개헌 연대 등으로 갈라지는 형국인데요. 대선이 가까워오면서 결국은 어떤 '텐트'들이 쳐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16> 새누리당이 반 전 총장 대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에 기대감을 표시하는 속내는 뭘까요? 야당은 황 대행 출마시 보수진영의 분열로 반사이익을 볼 수 있어 내심 반색한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질문 17> 반 전 총장이 개헌협의체를 제한하자마자 새누리당이 원내정당중에선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당론으로 채택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8> 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경선전이 조만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관전포인트를 얘기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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