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 든 법무대행 전격 해임 트럼프 '마이웨이'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반기를 든 법무장관 대행을 전격 해임했습니다.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발이 확산하면서 소송도 잇따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 갈 길을 가겠다는 태세입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미국의 샐리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기를 들었다가 전격 해임됐습니다.
소송이 들어오면 행정명령을 변호하지 말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가 눈밖에 난 겁니다.
백악관은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이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명령 집행을 거부해 법무부를 배신했다고 공격했습니다.
장관 대행이라도 걸림돌이 되면 내치고 가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집단반발하는 외교관들에게도 싫으면 나가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행정명령에 소송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주에서는 법무장관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밥 퍼거슨 / 미국 워싱턴주 법무장관> "우리가 보기에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있어서 헌법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법치를, 헌법을 지켜내는 것이 주 법무장관으로서 저의 의무입니다."
무슬림단체들도 소송에 나섰습니다.
<레나 마스리 /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 법무담당> "이것은 단순한 무슬림 입국 금지 조치가 아닙니다. 이것은 무슬림을 배제하는 명령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도 확산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할 테면 해보라며 강공 태세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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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반기를 든 법무장관 대행을 전격 해임했습니다.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발이 확산하면서 소송도 잇따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 갈 길을 가겠다는 태세입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미국의 샐리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기를 들었다가 전격 해임됐습니다.
소송이 들어오면 행정명령을 변호하지 말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가 눈밖에 난 겁니다.
백악관은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이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명령 집행을 거부해 법무부를 배신했다고 공격했습니다.
장관 대행이라도 걸림돌이 되면 내치고 가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집단반발하는 외교관들에게도 싫으면 나가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행정명령에 소송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주에서는 법무장관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밥 퍼거슨 / 미국 워싱턴주 법무장관> "우리가 보기에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있어서 헌법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법치를, 헌법을 지켜내는 것이 주 법무장관으로서 저의 의무입니다."
무슬림단체들도 소송에 나섰습니다.
<레나 마스리 /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 법무담당> "이것은 단순한 무슬림 입국 금지 조치가 아닙니다. 이것은 무슬림을 배제하는 명령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도 확산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할 테면 해보라며 강공 태세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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