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민통합 대통령 되겠다"…'대세론' 자신감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국민통합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이념, 세대를 아우르겠다는 건데, 설 연휴동안 "대세론을 확인했다"며 자신감이 붙은 모습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설 연휴 민심을 들어본 결과 "대세론을 확인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지역과 이념, 세대를 하나로 아우르는 '국민통합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상 최초로 광주에서도 지지 받고 부산에서도 지지 받고 그래서 영호남과 충청, 모두에서 지지 받는 그런 국민통합 대통령의 시대를 열고 싶습니다."
이른바 '빅텐트론'이나 '반문연대' 등에 대해서는 "정권 교체를 반대하는 '정권연장 연대'에 불과하다"며 각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만이 여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른바 공동정부, 연정에 대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 당이 함께 흘러가다 바다에 닿으면 결국 하나가 된다"며 야권 통합의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정치권의 '합종연횡' 움직임을 견제하면서 통합형 리더십으로 안정감을 각인시켜 '대세론'을 굳히려는 포석으로 읽힙니다.
'친문 패권주의' 공세에 대해서도 "당이 아닌 국민이 지지하는 것"이라며 "반대 세력이 퍼뜨리는 프레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시 신병처리와 관련해서는 "누구나 법앞에 평등하게 이뤄져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탈당설이 나오는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를 위한 주안점이 좀 다를 뿐 당연히 정권교체에 함께 힘을 모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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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국민통합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이념, 세대를 아우르겠다는 건데, 설 연휴동안 "대세론을 확인했다"며 자신감이 붙은 모습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설 연휴 민심을 들어본 결과 "대세론을 확인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지역과 이념, 세대를 하나로 아우르는 '국민통합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상 최초로 광주에서도 지지 받고 부산에서도 지지 받고 그래서 영호남과 충청, 모두에서 지지 받는 그런 국민통합 대통령의 시대를 열고 싶습니다."
이른바 '빅텐트론'이나 '반문연대' 등에 대해서는 "정권 교체를 반대하는 '정권연장 연대'에 불과하다"며 각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만이 여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른바 공동정부, 연정에 대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 당이 함께 흘러가다 바다에 닿으면 결국 하나가 된다"며 야권 통합의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정치권의 '합종연횡' 움직임을 견제하면서 통합형 리더십으로 안정감을 각인시켜 '대세론'을 굳히려는 포석으로 읽힙니다.
'친문 패권주의' 공세에 대해서도 "당이 아닌 국민이 지지하는 것"이라며 "반대 세력이 퍼뜨리는 프레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시 신병처리와 관련해서는 "누구나 법앞에 평등하게 이뤄져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탈당설이 나오는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를 위한 주안점이 좀 다를 뿐 당연히 정권교체에 함께 힘을 모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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