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의 승부수…"정파ㆍ정당 아우르는 개헌협의체 제안"
[뉴스리뷰]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개헌으로 반전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입니다.
대선 전 개헌에 동의하는 세력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개헌이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헌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 정파가 참여하는 개헌협의체를 구성해 이를 중심으로 대선 전 개헌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대선 전에 꼭 개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당과 정파,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대선전 개헌을 실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될 때입니다."
반패권 지대 구축을 위한 개헌 연대를 고리로 승부수를 띄운 것입니다.
반 전 총장은 설 연휴를 전후해 접촉한 정치권 인사들 사이에서도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하면서 개헌에 부정적인 문재인 전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필요하다면 문 전 대표를 직접 만나 설득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시간이 없다는 건 의지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정권교체, 그 뒤에 숨은 패권 추구 욕망을 더이상 감추려 해선 안 됩니다."
반 전 총장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시작으로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까지 5개 정당 지도부를 모두 만나 개헌 연대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반 전 총장은 입당과 창당 등 향후 진로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개헌으로 반전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입니다.
대선 전 개헌에 동의하는 세력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개헌이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헌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 정파가 참여하는 개헌협의체를 구성해 이를 중심으로 대선 전 개헌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대선 전에 꼭 개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당과 정파,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대선전 개헌을 실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될 때입니다."
반패권 지대 구축을 위한 개헌 연대를 고리로 승부수를 띄운 것입니다.
반 전 총장은 설 연휴를 전후해 접촉한 정치권 인사들 사이에서도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하면서 개헌에 부정적인 문재인 전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필요하다면 문 전 대표를 직접 만나 설득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시간이 없다는 건 의지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정권교체, 그 뒤에 숨은 패권 추구 욕망을 더이상 감추려 해선 안 됩니다."
반 전 총장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시작으로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까지 5개 정당 지도부를 모두 만나 개헌 연대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반 전 총장은 입당과 창당 등 향후 진로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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