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드 조기배치 박차…중국, 보복행보 가속
[뉴스리뷰]
[앵커]
다음주 방한하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사드 조기배치 필요성을 직접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 배치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중국의 보복 행보도 더욱 빨라지고 있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신행정부 역시 전임 오바마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주한미군 사드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한 지지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인 마이클 플린은 지난달 말 미국을 찾은 우리 정부 대표단과 만나 "사드 배치는 한미동맹 차원의 올바른 결정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신고립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가 사드 계획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강하게 일축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특히 오는 2~3일 첫 방한하는 매티스 국방장관은 한미국방장관 회담 등을 통해 사드의 조기배치 필요성을 직접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매티스의 방한은) 미국의 신행정부가 평가하는 한반도와 아태지역의 중요성,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대한방위공약 이행의지, 이런 것들이 반영된 것으로…"
이르면 6월 정도로 추정되는 사드배치 시점이 다가오면서 중국의 보복수위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중국 공연이 일방적으로 취소되면서 사드보복이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정부는 중국의 문화ㆍ경제 관련 보복성 조치에 대해서는 세계무역기구 제소까지 포함한 국제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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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방한하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사드 조기배치 필요성을 직접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 배치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중국의 보복 행보도 더욱 빨라지고 있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신행정부 역시 전임 오바마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주한미군 사드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한 지지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인 마이클 플린은 지난달 말 미국을 찾은 우리 정부 대표단과 만나 "사드 배치는 한미동맹 차원의 올바른 결정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신고립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가 사드 계획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강하게 일축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특히 오는 2~3일 첫 방한하는 매티스 국방장관은 한미국방장관 회담 등을 통해 사드의 조기배치 필요성을 직접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매티스의 방한은) 미국의 신행정부가 평가하는 한반도와 아태지역의 중요성,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대한방위공약 이행의지, 이런 것들이 반영된 것으로…"
이르면 6월 정도로 추정되는 사드배치 시점이 다가오면서 중국의 보복수위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중국 공연이 일방적으로 취소되면서 사드보복이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정부는 중국의 문화ㆍ경제 관련 보복성 조치에 대해서는 세계무역기구 제소까지 포함한 국제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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