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이동 시작…귀성 행렬 '북적'
[뉴스리뷰]
[앵커]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민족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역과 버스터미널 등에는 양손에 짐을 무겁게 들고 가벼운 발걸음을 하는 귀성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서울역.
무거운 짐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열차에 오르기도 전에 마음은 이미 고향을 향해 있습니다.
<현장음> "(기차 시간이 몇시세요?) 어. 이거요. 이건데요. (왜 이렇게 급히 가세요?) 열차가 곧 출발할 것 같아서요."
이번 설 연휴 동안 모두 253만명이 고향행 열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귀성객들은 힘들게 표를 구하고 무거운 짐을 들어도 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가족, 친척들을 볼 생각에 마음만은 가벼웠습니다.
<임준용 / 서울시 강서구> "부모님 만나러 가는 기분이 좋구요. 내려가서 만나뵙고 손주 보여주고 같이 기분 좋게…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도 가서 기분 좋게 지내고 싶습니다."
버스터미널도 아침 일찍부터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잠을 아껴가며 일찍 나와도 피곤함보다는 가족들을 볼 수 있다는 기쁨이 더 큽니다.
<배성은 / 서울 종로구>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좀 피곤한데 엄마 아빠 얼굴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고속도로는 연휴 첫날 금요일 오전에 귀성객의 36%가 집중돼 가장 막히고 귀경길은 설 당일인 28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마음이 급하더라도 안전운전을 해야 더 즐거운 귀성길이 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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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민족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역과 버스터미널 등에는 양손에 짐을 무겁게 들고 가벼운 발걸음을 하는 귀성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서울역.
무거운 짐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열차에 오르기도 전에 마음은 이미 고향을 향해 있습니다.
<현장음> "(기차 시간이 몇시세요?) 어. 이거요. 이건데요. (왜 이렇게 급히 가세요?) 열차가 곧 출발할 것 같아서요."
이번 설 연휴 동안 모두 253만명이 고향행 열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귀성객들은 힘들게 표를 구하고 무거운 짐을 들어도 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가족, 친척들을 볼 생각에 마음만은 가벼웠습니다.
<임준용 / 서울시 강서구> "부모님 만나러 가는 기분이 좋구요. 내려가서 만나뵙고 손주 보여주고 같이 기분 좋게…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도 가서 기분 좋게 지내고 싶습니다."
버스터미널도 아침 일찍부터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잠을 아껴가며 일찍 나와도 피곤함보다는 가족들을 볼 수 있다는 기쁨이 더 큽니다.
<배성은 / 서울 종로구>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좀 피곤한데 엄마 아빠 얼굴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고속도로는 연휴 첫날 금요일 오전에 귀성객의 36%가 집중돼 가장 막히고 귀경길은 설 당일인 28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마음이 급하더라도 안전운전을 해야 더 즐거운 귀성길이 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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