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미국 국방 내달초 방한…기대반-우려반
[뉴스리뷰]
[앵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다음달 초 방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 공조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방위비 증액 요구나 사드 압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언론들은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다음달 초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국방부 당국자도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다음달 초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이 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강력한 북핵 공조 체계도 재확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매티스 장관은 방한기간 중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추가도발 징후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도 발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 국방장관> "(필요하다면 군사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습니까?) 저는 어떤 것도 (논의의) 테이블에서 배제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한국과 일본 등 동맹들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겨냥한 첫 대외 행보라는 분석도 적지 않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도 미국이 수십년 간 미국 군대를 소모시키고 외국군대를 지원했다며 다시 한 번도 동맹을 압박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한국에 대한 중국이 사드 보복에 대응해 사드 조기 배치의 필요성도 강하게 거론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매티스 장관이 한국과 일본을 첫 해외 순방지로 선택한 것은 동북아가 미중경쟁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다음달 초 방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 공조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방위비 증액 요구나 사드 압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언론들은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다음달 초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국방부 당국자도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다음달 초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이 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강력한 북핵 공조 체계도 재확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매티스 장관은 방한기간 중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추가도발 징후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도 발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 국방장관> "(필요하다면 군사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습니까?) 저는 어떤 것도 (논의의) 테이블에서 배제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한국과 일본 등 동맹들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겨냥한 첫 대외 행보라는 분석도 적지 않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도 미국이 수십년 간 미국 군대를 소모시키고 외국군대를 지원했다며 다시 한 번도 동맹을 압박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한국에 대한 중국이 사드 보복에 대응해 사드 조기 배치의 필요성도 강하게 거론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매티스 장관이 한국과 일본을 첫 해외 순방지로 선택한 것은 동북아가 미중경쟁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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